영주‧안동‧봉화 확진자 잇따라…지역사회 불안감↑

입력 2021-09-16 16: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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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안동‧봉화  확진자 잇따라…지역사회 불안감↑
자료사진. (쿠키뉴스 DB) 2021.09.16
[안동·영주·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는가 하면 인근 봉화군과 안동시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6일 영주시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어린이집 2곳을 매개로 한 지역사회 감염이다. S 어린이집 원생 4명과 A 어린이집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등 3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아 어린이집 감염자는 24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영주시 확진자는 모두 165명이다.

앞서 시는 지난 15일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초등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가족 등 300여 명에 대해 긴급 검체 검사를 진행,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해당 학교는 전면 원격 수업을 진행 중이다.

또 16일 하루 만에 자가격리자가 81명이 늘어 현재 자가격리자는 131명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날 봉화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1명(78번)이 추가 발생했다.

78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발생한 77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이들은 지난 8월부터 9월 초 경기도를 방문한 뒤 9월 11일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알려졌다.

78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해당 확진자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지 2주가 지난 ‘돌파감염자’이다.

안동시에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왔다. 327번 확진자는 70대 여성이며, 서울 방문 후,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328번은 70대 남성이며, 327번의 접촉자로 특별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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