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창원시, 17일부터 회성동공영주차장 개방

입력 2021-09-17 14: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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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의 주택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회성동공영주차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17일부터 추석 연휴 귀성객을 위해 조기 개방하기로 했다.

공영주차장은 총 34면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장애인과 임산부를 위한 4면의 배려 주차시설을 주차장 입구에 별도로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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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부지보상과 지장물 철거공사를 거쳐 아스콘 포장으로 시설물을 완공했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교회와 초등학교 운동장을 이용한 열린주차장 17개소 380면과 빈땅을 활용한 공한지주차장 43개소 420면을 주택지 인근에 분산 조성해 골목길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주차장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계속 확대할 계획이며 공공시설을 활용한 열린주차장 사업 등을 통해 시민 편익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기초단체 최초 소부장산업 육성 지원조례 제정

'창원시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지난 15일 창원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10월 4일부터 공포‧시행된다.

소재‧부품은 ‘원자재-중간재-최종재’로 이어지는 제품의 가치사슬 구조에서 중간재에 해당하는 분야로 1회 이상 가공공정을 거친 제품을 의미하며 장비는 소재 부품을 생산하거나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장치 또는 설비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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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산업은 완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며 산업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다. 

창원시 등록공장 4566개 중 소재부품장비분야 기업은 3136개로 68.7%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내 제조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소재‧부품‧장비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소부장 산업의 국산화‧고도화 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육성계획 수립 ▲소재‧부품‧장비산업 발전위원회 설치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육성지원 ▲산학연 협력체계의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시는 3년마다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종합육성계획을 수립해 이를 바탕으로 매년 세부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소재부품장비 발전위원회 설치를 통해 정책의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관내 대학‧연구원의 기술 역량과 인적자원을 생산 현장과 연계하는 창원형 기업맞춤 기술지원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소재부품장비산업은 제조산업의 성패와 경쟁력을 결정짓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사업 추진과 신제조 혁신을 위한 전략수립과 기업지원, 인프라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수소에너지 고도화 인력양성 육성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6일 창원대학교, 수소전문 기업들과 수소 전문인력 양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소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소산업특별시를 지향하고 있는 창원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수소산업 정책을 과감히 추진해 국내 최고의 수소도시로 거듭났으며 이러한 창원의 수소산업 정책의 발전을 뒷받침할 수소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일찍이 간파해 2019년 11월 창원대 수소에너지 특성화 대학원 설립·운영 지원 협약을 체결해 창원대의 수소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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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창원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2021년 4월에 정부의 '수소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창원대 컨소시엄이 선정돼 2025년까지 총 93억원의 사업예산을 지원받아 정부 차원의 수소 전문인력 양상을 추진하게 됐다. 

16일 개최한 수소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 지원 업무협약은 창원대 중심으로 추진되는 수소 전문인력 양상을 지원하기 위해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 수소전문기업인 광신기계공업,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범한퓨얼셀, 지티씨가 참여했으며 협약 체결 이후 산학연 합동으로 인적·물적 교류와 협력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허성무 시장은 "수소산업특별시 창원이 완성되기 위해 무엇보다 수소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배출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창원에서 정부 차원의 수소 전문인력 육성을 추진하게 됐다"며 "창원이 수소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농협창원시지부와 '농업발전기금' 지원 협약 체결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6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NH농업은행 창원시지부와 창원시 농업발전기금의 재정건전성 향상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 농업발전기금은 2010년 행정통합 당시 함께 통합된 농업기금으로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확보를 위해 영농시설 설치와 운영비를 융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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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농협자금을 융자원금으로 대여하고 그 이자를 기금에서 지원하던 방식에서 농업발전기금을 융자원금으로 직접 대여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취급수수료를 1%만 지출하게 되어 농업발전기금의 재정건전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 농업발전기금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농업인에게 무이자로 제공되는 기금으로 지난해 970농가에 97억원을 긴급융자 지원하는 등 농업인의 영농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재정건전화에 힘써 꼭 필요한 농업인에게 더 많이 더 오래, 지원될 수 있도록 농협 창원시지부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창원시, 창업지원기관협의회 출범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관내 창업지원기관․단체 협의체인 창업지원기관협의회를 구성하고 16일 출범식을 개최했다. 

‘창원시 창업지원기관협의회’는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단체 간 소통과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기술혁신과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기술창업에 기관별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연결 지원함으로써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수도권으로 심하게 편중되고 있는 스타트업 지형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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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를 주축으로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창원지점, 창원산업진흥원 등 6개 창업지원기관과 창업보육센터 7개소 그리고 투자기관인 인라이트벤처스, 경남벤처투자 및 경남벤처스타트업협회 등 모두 17개 조직이 동참했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시는 기술창업 지원 종합계획 수립과 함께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술 창업 붐 조성을, 유관기관․단체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업화 지원 등 창업생태계 선순환을 위한 역할을, 창업보육센터는 초기 창업자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자 교육․훈련을 지원해 창업 성공률 제고에 힘쓰고, 투자기관은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스타트업을 스타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뜻을 나눴다.

창원시는 올해 5월 기술창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7월에는 창업지원센터를 창업지원주택 옆으로 이전 확장해 개소했다. 
또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TIPS 창업팀 발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CES 참가지원 등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시책 도입과 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며 오는 10월 13일에는 지역 최대의 스타트업 축제인 '2021 스타트업 테크쇼'도 개최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창원상의, 전통시장 활성화 앞장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6일 상남시장에서 두산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정연인), 창원상공회의소(상근부회장 손무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 상남시장상인회(회장 김창곤), 창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류순화)가 참석한 가운데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두산중공업과 창원상공회의소가 공동기부한 누비전은 관내 취약계층 250세대, 두산중공업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창원시 전 지역아동센터 74개소,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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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상남시장과 2020년 6월 1기업-1전통시장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상남시장에서 임직원 장보기, 물품구매와 식당 이용하기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달식은 두산중공업과 창원상공회의소가 상남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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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은 "이번 상남시장 누비전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은 물론 전통시장 상인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석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무곤 창원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취약계층과 함께 가장 큰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봇랜드, 가을시즌 이벤트 오픈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한 로봇랜드 테마파크가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가을 시즌 이벤트 ‘엔조이 위드 로봇랜드’로 돌아왔다.

오는 9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2달간 개최되는 로봇랜드 가을시즌 이벤트 ‘엔조이 위드 로봇랜드’는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한가위처럼 구성이 알차다. 

[창원소식] 창원시, 17일부터 회성동공영주차장 개방

길게 이어진 대기열과 씨름하며 놀이기구만 타는 테마파크가 아닌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휴식공간 및 식음공간을 대폭 늘리고 테마파크 곳곳에 마련된 이벤트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나들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썼다. 

코로나19로 닫혀있던 로봇랜드 전시체험시설도 리뉴얼 및 리모델링을 거쳐 이번 추석 연휴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로봇랜드 테마파크의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전시체험시설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로봇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간으로 각 체험시설에 설치된 다양한 콘텐츠를 여유롭게 즐기며 로봇의 작동 원리 및 로봇 관련 직업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어 4차산업 직업체험학습으로도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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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체험시설 중 로봇산업관에 신규로 설치되는 콘텐츠인 ‘리쿠와 함께 떠나는 미래 감정로봇 어드벤처’는 국내 최초 상호작용 로봇 ‘리쿠’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로 관람 형태의 기존 콘텐츠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리쿠’와 상호소통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형형색색의 조명,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월, 벽면을 가득 채운 써클비전에서 나오는 애니메이션 등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도 충분하다. 

중앙광장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전통놀이 체험행사 및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