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송하진 도지사, ‘제5차 국도⋅국지도 계획’ 역대 최대 성과

박용주 / 기사승인 : 2021-09-28 14: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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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물자가 교류하는 ‘사통팔달’ 전라북도 초석 다져”
제5차 국도⋅국지도계획 역대 최대 규모 16개 사업, 1조 3609억 원 반영

송하진 전북도지사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과제를 해결해 가슴이 시원하다. 현장에서 낡고 오래된 도로를 볼 때마다, 개선을 바라는 주민들을 만날 때마다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경제성을 이유로 번번이 우선순위에서 밀려야만 했던 서러움을 도민과 함께 이겨냈다. 이제 사람과 물자가 교류하고 마음껏 오가는 ‘사통팔달 전라북도’의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 

28일 국토부가 최종 확정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총 16건, 1조 3609억원을 반영해 사상 최대의 성과를 거둔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벅찬 기쁨의 환호성을 불렀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확정을 앞두고 전북도 현안 사업이 대거 반영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깨트리고 거둔 성과인지라 송 지사의 표정에도 만족감이 드러났다. 

인구와 교통수요 등 모든 면에서 열세였던 전북도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서 전국 8개도(권역) 중 사업 수와 금액 모두 4위를 기록하며 지역 규모 대비 최고, 최대의 성과를 달성했다. 제3차, 제4차 계획에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경이로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이에 송 지사는 “양적 측면 뿐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 했다.

또한 “반영(통과)율의 경우 전국 평균이 65.5%에 비해 전라북도는 80%를 기록했다“면서 ”전북이 오랫동안 기다리고 준비했던 사업들이 대부분 통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년 숙원이었던 ‘노을대교’를 비롯해 ‘국대도 익산 오산 신지~영만 구간 사업’, ‘국도49호 정읍 부전~칠보 구간 사업’, ‘국지도 55호 완주 소양~동상 구간 사업’ 등 총 16개 사업을 반영시켜 지역관광 활성화와 이동 및 물류비용 절감, 겨울철 교통두절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 등 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송 지사는 또 “5년 주기로 국도․국지도계획이 확정될 때마다 인구, 교통수요 부족 등 경제성을 이유로 마주해야만 했던 좌절과 아픔을 극복해냈다”면서 “과거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노을대교 육지부 제척, 새만금 미래 교통수요 경제성(B/C) 반영 등 적극적이고 치밀한 대응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 김윤덕, 윤준병, 안호영, 김수흥, 한병도, 정운천, 이용호 의원 등 지역 정치권이 사업별로 역할을 맡아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전북연구원과 실국이 대응 논리 발굴과 정부 설득에 노력해준 덕분에 불리한 여건을 이겨냈다”면서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 지사는 “오랫동안 기다렸던 사업인 만큼 과감한 추진이 필요하다”면서 “국가 예산 확보 등 행정적, 정무적 노력과 함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협력과 배려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