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게임 개발사 코구가 1일 게임 플랫폼 스팀 '얼리 액세스(미리해보기)'로 자사 신작 ‘로코 아일랜드’('Rocco's Island: Ring to End the pain')를 출시했다.

‘로코 아일랜드’는 코구가 제작 중인 로코 아일랜드의 세계관 첫 이야기를 담고 있는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해 가을 스팀 게임 페스티벌을 통해 첫 데모 버전을 공개한 이후 독특한 세계관과 게임 구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은 두 개의 원소를 대표하는 지역인 ‘플로에 픽스(Floe Peaks)’와 ‘테라 벨리(Thera Valley)’ 그리고 각각 이곳을 지배하는 ‘필리페(Felipe) 왕’과 ‘타흐보(Tahvo) 왕’에 대한 소개와 그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게임은 크게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우선 두 번째 챕터까지 선보이고,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에피소드 식으로 세 번째와 네 번째 챕터를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정식 버전은 수 개월 내에 출시될 예정으로, 다섯 개의 챕터 외에 한국어와 영어 외에 추가적인 언어 지원, 캐릭터간 에피소드를 담은 스핀오프 게임, 에필로그 등이 추가된다.

코구는 유튜브 ‘Rocco's Island: Ring to End the Pain’ 채널을 통해 ‘로코 아일랜드’의 BGM 17곡도 선공개 했다.

문상필 코구 대표는 “가장 재미있는 게임성을 위해 항상 열린 자세로 의견을 청취하고 있고, 스팀 커뮤니티 허브 등을 통해 게임의 컨셉, 메카닉스, 아트, 밸런스 등에 대해 진솔하게 논의하기를 기대한다”며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기여가 큰 플레이어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게임의 정식 버전 크레딧 섹션에 그들의 이름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sh04kh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