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요양병원·교회 관련 감염 확산…신규 확진자 45명

노재현 / 기사승인 : 2021-10-14 09: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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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키뉴스 D/B) 2021.10.14.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경주 지역 요양병원과 대구 지역 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이틀 연속 40명대를 보이고 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10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4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9064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주·구미·칠곡 9명, 포항·경산 5명, 김천·영주·고령 2명, 안동·영천에서 각각 1명 발생해 경북의 일일 신규확진자 두 자릿수 증가세는 91일째 이어졌다. 

경주는 요양병원에서 8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해당 요양병원에는 종사자와 입원환자 31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8일 실시한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에서 확진자가 2명 발생해 지난 12일 2차 검사를 실시했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병원 내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하루 4회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의 종사자와 입원환자는 3일 간격으로 선제검사를 시행해 감염상황을 관리할 방침이다.  

또 구미는 대학교에서 2명, 칠곡은 대구 북구와 달성군 소재 교회와 관련한 감염이 각각 5명과 4명 이어졌다. 

이밖에 경주와 영천에서 경산지역 M고교 관련 확진자가 각각 1명 발생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확진자는 구미 2명, 포항과 경산, 영주, 고령에서 각각 1명 발생해 방역당국이 정밀역학조사에 나섰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간일간 300명의 국내감염이 발생했으며, 현재 2813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상은 총 1146개소 가운데 527개소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46.0%로 여유 있는 상황이다.

지역별 누적확진자는 경산 1970명, 구미 1511명, 포항 1391명, 경주 1081명, 김천 581명, 안동 367명, 칠곡 366명, 영천 235명, 청도 211명, 의성 210명, 영주 204명, 상주 194명, 고령 128명, 성주 115명, 예천 109명으로 3자릿수를 넘겼다.   

이어 봉화 83명, 문경 80명, 청송 64명, 울진 58명, 영덕 52명, 군위 29명, 울릉 14명, 영양 11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의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은 77.9%, 접종 완료자는 63.1%를 보이고 있다.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