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베어트리파크, 단풍낙엽산책길 개방

- 10.16일~11.7일, 연중 1회 개방
- 다양한 포토존, 숲 산책길 ‘매력적’

입력 2021-10-15 10: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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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베어트리파크, 단풍낙엽산책길 개방
베어트리파크 단풍낙엽산책길.

[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시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1년에 한 번 개방하는 단풍낙엽산책길을 10월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단풍낙엽산책길은 일정 기간에만 개방하여 가을 풍경을 담은 숲속 길을 거닐 수 있도록 마련된 산책길이다.

산허리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도록 조성된 산책길은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20여 분 거리를 걷는 코스로, 은행나무길과 느티나무길 등 상쾌한 숲길을 거닐 수 있다.

세종 베어트리파크, 단풍낙엽산책길 개방
베어트리파크 포토존 중 한 곳 모습.

본격적으로 단풍이 물드는 시기에는 형형색색 단풍과 낙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떨어지는 낙엽을 그대로 쌓이게 두어 산책길을 걸을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황금 코스모스가 군락을 이룬 장소는 많은 관람객들이 추억을 남기는 장소이다. 올해는 형형색색 바람개비를 추가하여 가을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준다고 베어트리파크 측은 전했다. 

단풍낙엽산책길은 평소에는 숲을 보호하기 위해 출입을 제한한 곳으로 베어트리파크 내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만나 볼 수 있다. 

가을의 정서를 담은 포토존과 소품들 또한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대형 새총을 형상화한 재미있는 포토존부터 산책길 중간중간 마련된 쉼터도 하나의 포토존 역할을 해주어 길을 걷는 즐거움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단풍낙엽산책길 개방 기간 동안 베어트리파크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베어트리파크 입장권, 곰 인형, 음료 교환권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mgc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