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스마트농업으로 미래농업 선도

최일생 / 기사승인 : 2021-10-15 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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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민선 7기 구인모 군수 취임이후 지역주력작물 6차 산업화로 농가소득 1억원 시대를 공약으로 내걸고, 무엇보다 ‘농정 혁신’의 필요성을 인식해 농촌의 가치를 인정받으면서도 부자가 되는 농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초제, 생장조정제,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는 ‘3無농업’은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한국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후환경 분야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고 거창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군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농산물의 안전성이 더욱 중요시 여겨지고, 청년 농업인들의 지역이탈 등 농촌의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농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첨단 농업기술 혁신에도 발 벗고 나섰다.

세계 농업은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로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국내농업도 농업인구의 감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런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의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어 기후에 맞는 작목 전환과 스마트농업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거창군의 미래 농업의 발전과 현장 중심의 농업 기술 서비스를 확대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로 잘 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거창군의 농업기술혁신과 스마트 미래농업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스마트 농업은 사물인터넷·클라우드·로봇·나노 등 첨단 ICT 기술이 융복합되면서 점차 첨단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거창군은 시설원예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 도입을 위해 지난 2019년 사업비 3억1600만 원으로 ‘거창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마련하고 스마트농업 현장교육과 스마트팜 확산의 기반을 다진다.


미래 농업인재 육성과 농업기술보급을 위해 거창군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2050㎡, 지상 3층 규모로 연간 1만 5천여 명의 농업인이 이용하는 미래농업복합교육관을 건립하고 있다.

미래농업복합교육관은 총 사업비가 83억 원으로 소․중․대형 교육장, 생활과학 실습실, 옥상정원, 휴게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교육훈련 기반조성을 통해 농업인들의 다양한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신규․여성농업인 등 교육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에게도 평등한 농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군은 거창사과 90주년을 맞아 사과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농정혁신 1호를 발표하고, 2030년까지 다축형 사과묘목 100만본 보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대목수급 불안정, 다축묘 득묘율 저하, 다축묘 생산 참여업체 부족 등 묘목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군은 지난 봄, 2축 포트묘 1천주를 시범 생산해 11농가에 보급했다.

2020년부터 2D과원 구조혁신사업을 시행해 매년 60농가를 대상으로 미래형 사과원 아카데미 교육 및 시범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드론을 이용한 꽃가루 수분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거창군은 2022년에 컨테이너 수직농장 시범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컨테이너팜으로 샐러드용 엽채류 시범 양액재배와 ICT 활용한 딸기 스마트팜 온실을 설치해 딸기 품종별 재배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관심은 있으나 자본이나 기술이 부족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스마트농업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드론을 활용한 벼 병충해 항공방제를 통해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각종 병해충 발생을 줄여 벼 생산량과 소득 증대를 기하고 있으며,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을 2022년 3개소에 계획 중으로 다방면에서 혁신적인 스마트농업을 시작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농업의 꽃은 스마트유통으로 기존산지 유통시설이 단순히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선별 포장해 도매시장에 출하하는 오프라인 거래에 최적화되어 있었다면 스마트 유통은 맞춤형 상품공급 유통시설인 저장, 선별포장, 가공, 현장 온라인 경매에 이르기까지 한자리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완성된다.

거창군도 온택트 시대의 새로운 유통경로인 농산물 온라인 상장과 투찰을 통해 적정가격을 결정하고 산지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주체가 직거래 하는 농산물 유통방식을 만들어 갈 것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스마트농업이 모든 작물에 정답이 될 수는 없지만, 기존 농업인도 잘 살고 4차 산업혁명을 거스르지 않고도 청년 유입과 수출농업의 규모화, 통합플랫폼이 함께 공존하는 스마트농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거창군,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거창군은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기간 중 산림분야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산림분야 현장점검대상은 지난해 집중호우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주상면 연교리 등 7개소, 남상면 임불리 등 마을과 인접한 산사태취약지역 6개소이다.

안전대진단 합동점검은 담당자 및 민간 전문가 등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점검 내용은 사면침식, 붕괴, 위험 여부 및 사방구조물 배치 적정성, 배수시설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드론을 활용하여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전체적인 현황 파악 및 인접 필지 현황도 점검 중이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산사태 피해를 방지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산사태복구지와 산사태취약지역을 철저하고 세밀히 점검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개선하고, 현장 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임시 복구 후 예산확보를 통하여 복구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