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청봉 소유권 논란 일단락…중청대피소 인제군 소유

대청봉 표지석 부지, 인제․속초․양양 3개 시·군 공동 점유
국유림경계도 발견으로 논란 종지부

입력 2021-10-18 10: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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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대청봉 소유권 논란 일단락…중청대피소 인제군 소유
설악산 대청봉 표지석

[인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설악산 대청봉 표지석 부지 인제군 행정구역 경계를 복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제군, 속초시, 양양군 등 3개 시군이 맞닿아 있는 대청봉 일원은 그간 시군 간 지적경계선 불일치로 소유권 논란을 빚어왔다.

3개 시군은 지난 2015년부터 지적경계 일치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왔으나 좀처럼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러던 차 지난 8월 인제군이 동부지방산림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국유림경계도를 발견하면서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다.

국유림경계도 검토 결과 속초․인제․양양 3개 시․군의 경계가 대청봉 비석 부지에 공존하고 있으며 그간 건축물대장상 양양군의 토지소재지였던 중청대피소가 인제군 행정구역 안에 있음이 확인됐다.

인제군은 지적관련 법규에 따라 최초 등록된 임야도면인 국유림경계도를 근거해 10월 13일 대청봉 일원 행정구역 지적경계선 정리를 마쳤다.

한상문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지적 경계선 명확화로 그간 상생을 길을 걸어온 인접 시군이 설악권역 공동발전을 위해 한층 나아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nssys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