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창원시, 한국농수산대학과 청년농업인 육성 

입력 2021-10-19 19: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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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9일 시정회의실에서 최대 규모 청년농업인 육성기관인 국립한국농수산대학과 청년농업인 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청년농업인 특별시 선포함에 앞서 농업인 육성의 핵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유입, 영농정착지원, 농업인교육 등 제반활동에 관한 상호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과 조재호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총장, 박성호 농협 창원시지부장, 이명숙 농어촌공사 창원지사장, 창원시 5개 농업인단체장, 농수산대학교수 및 졸업생 등이 참석했다.

[창원소식] 창원시, 한국농수산대학과 청년농업인 육성 

이번 협약으로 창원시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한농대 졸업생 귀농 시 정주여건 개선 ▲창원시 소재 고등학교 농수산대학 입시설명 ▲동문 조직화 협력 및 지역사회 정착 활동지원 ▲영농 정착지원을 위한 현장실습교육 운영 ▲전문농업기술 전수 및 체계적인 컨설팅 지원 등을 협약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365생활권, 자녀양육여건, 103만의 인구를 둔 소비처 등의 도농복합도시의 강점을 활용해 청년농업인의 유입을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 청년농업특별시 선포와 함께 다양한 청년농업정책을 수립하고 농청년파머 페스티벌 등의 청년농업인 소통의 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국내 농업교육을 선도하는 농어업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1997년 개교 이래 50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전체 졸업생의 84.7%가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했다. 

졸업생 가구의 연평균 소득이 약 9000만원으로 일반 농가의 2배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등 농어업 현장의 정예 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협약이 청년농업인 육성의 마중물로서 청년농업특별시 선포와 함께 청년농업인이 꿈을 이루는 살고싶은 농업도시로의 위상을 끌어 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21회 마산국화축제' 10월 27일 개막

가을의 청명함이 더해지는 이 계절 마산 앞바다를 무대로 오색국화 향기가 오롯이 담긴 마산국화축제가 곧 펼쳐진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마산국화축제는 ‘마산국화!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10월 27일부터 11월 7일 12일간 마산해양신도시와 돝섬,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마산국화축제는 축제장 관람방식이 2투랙으로 진행된다. 

[창원소식] 창원시, 한국농수산대학과 청년농업인 육성 

사회적거리두기 기본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5일간은 자동차이동식으로 11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는 도보관람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년과 달리 올해는 예약을 하지 않아도 입장이 가능하며 도보관람 시에는 코로나19 2차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단 유치원생은 보호자 동반 시 입장가능하며 2003년 이후 출생자는 입장 3일전 PCR검사 완료 확인 시 입장가능하다. 

발급증명서는 COOV 스마트앱이나 가까운  읍·면·동주민센터에 종이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창원의 희망과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마창대교에서 바라본 희망' 대표작을 비롯한 14개테마 6700점의 국화작품과 초화류 11만여점의 국화꽃들이 축제장을 향기로 수놓을 예정이다.

대규모 행사위주의 축제에서 소규모 일상의 축제와 친환경축제로 전환했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관광국장은 "특례시로 가는 창원시가 변화의 시대에 축제를 어떻게 준비하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며 "방문자도 참여자도 모두가 안전하고 아름다운 창원의 가을을 선물 받을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창원거리페스티벌‘똑똑! 거리+만남’개최

'2021 창원거리페스티벌'이 11월 13일과 14일 용지문화공원을 중심으로 공원 및 거리, 둘레길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거리에서 다시 만나자는 의미의 '똑똑! 거리+만남'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될 이번 거리페스티벌은 문화가 일상이 되고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과정 중심의 도시축제다.

공원 및 둘레길에서 각종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온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대중가요, 퍼포먼스, 무용, 각종 악기연주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탱고 무대를 선보인다. 탱고 전문밴드 공연은 물론, 시민들에게 탱고 체험을 제공해 조금은 색다른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야간에는 빛나는 모래이야기라는 테마로 한 샌드아트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이번 축제는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한 대면 행사와 SNS 채널을 활용한 비대면 행사를 병행해 추진된다.



◆'제2회 창원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11월 20일 개최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주최하고 창원시 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제2회 창원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의 예선전이 온라인으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결선전이 11월 20일 마산로봇랜드에서 개최된다.

경기종목은‘리그 오브 레전드’,‘피파온라인4’,‘스타크래프트’ 3개 종목으로 단체전(2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1팀 5명), 스타크래프트(1팀 2명)이며 개인전(1종목)은 피파온라인4로 진행된다. 

결선전 당일 부대행사로는 각종 이벤트존 프로그램, VR 체험 프로그램, 드론체험 프로그램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내년에 있을 '제14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또한 창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