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대구대·대구한의대·영남대

입력 2021-10-20 15: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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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경북도보조기기센터, ‘보조기기 UCC 공모전’ 진행 

[대학소식] 대구대·대구한의대·영남대
경북도보조기기센터 개소 2주년 UCC 공모전 포스터. (대구대 제공) 2021.10.20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대에서 운영하는 경북도보조기기센터가 오는 11월 12일까지 2주년 기념 보조기기 UCC 공모전을 진행한다.

대구대 재활공학과 및 장애학생지원센터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학생을 포함한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보조기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활용법과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기기 지원사업, 종류, 사용법, 인식 개선, 개발 등 보조기기와 관련된 자유 주제의 3~5분 내외로 제작된 영상과 참가신청서 및 개인정보수집 이용 동의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채널을 확인하면 된다. 

접수된 영상은 전문가 심사 결과 및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대 재활공학과의 송병섭 경상북도보조기기센터장은 “센터 개소 2주년을 기념하는 보조기기 UCC 공모전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면서 “경북도보조기기센터와 대구대 재활공학과는 앞으로도 보조기기 서비스의 발전과 홍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재활공학과는 재활·공학 분야의 융복합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장애인, 노인 등이 사용하는 보조기기를 연구·개발하는 보조공학사 등 재활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대구대, 중간고사 기간 ‘천원의 아침밥’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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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천원의 아침밥’ 행사 모습. (대구대 제공) 2021.10.20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대가 2학기 중간고사가 시작되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재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 행사를 개최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해 대구대가 운영한다.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간편식을 제공하면서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농민들의 쌀 소비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처는 지난 1학기에 이어 총학생회, 총대의원회 등 학생자치기구와 함께 각 단과대학 지정 장소에서 재학생들에게 약 1500개의 간편식을 아침밥으로 배부한다.

유상원 대구대 학생처장은 “학생들은 평소 아침밥을 잘 먹지 못하는데 시험 기간만이라도 아침밥을 잘 챙겨주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학생들 모두 아침밥으로 건강을 지키면서 중간고사 준비를 잘하고 국내 쌀 소비가 지역사회 농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창업동아리, 창업경진대회 권역별 대회서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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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을 받은 늘품과 화락코스메틱 동아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1.10.20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한의대는 최근 교내 창업동아리 늘품과 화락코스메틱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제10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권역별 대회(남부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22개의 참여대학들이 자체적으로 경진대회를 거쳐 대학별 2팀씩 권역별 대회에 참가, 4개의 권역별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늘품은 ‘지역 내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가루압착 타블렛 클렌저’, 화락코스메틱은 ‘블루라이트 차단 기술을 접목한 순수안 데일리 썬크림’이란 아이디어로 참가해 수상과 함께 상위대회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다음 상위 리그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한 클러치리그와 비즈스쿨(고등학생)에서 수상한 팀들과 함께 진행된다.

김기근 창업지원단장은 “학교를 대표하는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각종 창업 관련 경진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창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 중간시험 첫 날 아침 ‘A+ 간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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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총학생회가 중간시험 첫 날인 20일 아침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영남대 제공) 2021.10.20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남대 최외출 총장이 2021학년도 2학기 중간시험 첫 날인 20일 아침 일찍 등교한 학생들에게 간식을 전달했다.

이날 최 총장은 총학생회와 함께 시험공부를 하려고 아침 일찍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에게 샌드위치와 컵과일, 음료를 나눠주며 격려했다. 

이번 간식사업을 준비한 영남대 김동규(정치외교학과 4학년)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총학생회에서 대학 본부와 함께 간식사업을 준비했다. 이번 중간시험에서 모든 학우들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식 전달은 영남대 중앙도서관 정문과 열람실 앞, 과학도서관 광장 동편과 서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총 800명분의 간식 세트를 준비했지만 순식간에 동이 날 정도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아침도 거르고 새벽같이 등교해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을 보니 안쓰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든든한 마음도 있다. 항상 곁에서 응원하는 스승과 학우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