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한 초등학교서 확진자 무더기로 쏟아져 ‘비상’

최재용 / 기사승인 : 2021-10-27 16: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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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근 김천시 보건소장이 27일 초‧중학교에서 발생한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2021.10.27

[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에서 초‧중학생 수십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날 김천의 한 초등학교 학생 21명과 인근 중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 4명 중 자녀들이 다니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직원과 재학생 656명을 조사한 결과 학생 21명과 이 중 1명의 가족인 중학생이 양성으로 나왔다.

김천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검사 대상을 확대해 진단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교육청과 협의해 해당 초등학교를 다음 달 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확진자 1명이 나온 중학교에 대해서도 학생 및 교직원 718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28일까지 원격수업을 하도록 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이상 증세가 있을시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해 주고, 시민 모두가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