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재사용 아이스팩 사용 전국 확대…“지역사회 연계 나선다”

기사승인 2021-11-03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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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재사용 아이스팩 사용 전국 확대…“지역사회 연계 나선다”
CJ프레시웨이 로고.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CJ그룹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친환경 활동 전개에 나선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재사용 아이스팩 사용에 나설 방침이다.

3일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19일 한국환경공단·CJ제일제당과 ‘시민이 주도하는 플라스틱 Free 확산을 위한 아이스팩 적정처리·재사용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0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용처를 확대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수요처 발굴 등 지역사회 연계망 구축을 맡았다. 아이스팩 관련 정부 정책과 사업 운영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재사용 아이스팩을 받아 물류·배송·보관 등 사업 영역에 활용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게 된다.

CJ프레시웨이는 수거된 재사용 아이스팩을 이천, 양산, 수원 등 지역 거점 물류센터에서 전국 고객사에 배송되는 상품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지자체에서 수거된 아이스팩이 CJ프레시웨이의 물류를 통해 전국으로 뻗어 나가게 된다.

화성시·한국환경공단과의 업무협약 이후 CJ프레시웨이 경기도 이천센터 등에는 재사용 아이스팩이 입고돼 실사용에 들어갔다. 광명시 역시 재사용 아이스팩 자원순환체계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자체적으로 수거한 재사용 아이스팩을 전달하는 등 본격적인 아이스팩 재활용 체계가 운영되고 있다고 CJ프레시웨이는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지자체와 기업이 환경에 대한 같은 목적을 가지고 고민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화성시, 광명시는 물론 전국으로 재사용 아이스팩의 수요를 늘려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k503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