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대구보건대·대구과학대·대구대 [대학소식]

입력 2021-11-10 14: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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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스마트유통서비스반, 링크플러스 사업 효과 ‘톡톡’

영진전문대·대구보건대·대구과학대·대구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 스마트유통서비스반 학생들이 교내 ‘LG전자베스트샵 전용실습장’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2021.11.10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이하 LINC+) 사업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인재 배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영진전문대 경영회계서비스계열에 따르면 이 계열이 LINC+사업으로 개설, 운영 중인 스마트유통서비스반(일명 LG유통서비스반)이 올해까지 4기가 운영돼 총 80명의 유통서비스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들 가운데 36명이 산학협약 기업인 ㈜하이프라자와 LG유플러스에 입사해 유통서비스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스마트유통서비스반은 첨단 디지털 제품에 대한 마케팅, 고객 감동을 위한 질 높은 서비스 등의 현장 실무 교육을 협약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집중해 이 같은 성과를 도출했다.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은 2018년 LG전자 제품 판매 전문점(LG전자베스트샵)을 운영 중인 ㈜하이프라자에 이어 지난해에는 LG유플러스와 산학협력 및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하면서 유통 분야 전문가 양성에 탄력을 받았다.

스마트유통서비스반은 매년 취업캠프 및 진로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 반 학생들은 여름 방학에 6주간 LG전자베스트샵에서 현장 실습에도 참여해 현장의 실무를 익힌다. 

고객응대에서 제품 학습, 가상 판매, 타사 분석, 회사 운영시스템 사전 경험, 매장 직원들과 소통하며 미래 직장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교내에도 유통 실무를 실습할 수 있는 ‘LG전자베스트샵’ 전용 실습장을 구축, 유통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실습을 가져 현장 실무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교육과정에는 LINC+사업비로 매년 1억 5000만 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받아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LG전자베스트샵 부산역점에 입사한 이수민(24)씨는 “재학시절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장 실습, LG전자베스트샵의 인사 담당자가 진행하는 강의 및 졸업생 선배 특강 등이 취업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또한 현장실습에서 제품들을 미리 경험해보면서 입사 후에 빠르게 실무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기만 경영회계서비스계열 부장은 “LINC+사업이 올해 마지막인 만큼 최대한의 성과를 도출해 내년에도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생들의 교육과 취업, 산업체와의 협력에 더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보건대-새마을중앙회, 지역발전과 인재양성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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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와 새마을운동중앙회 협약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2021.11.10
대구보건대는 지난 9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국가와 지역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장상문 대외부총장, 산학협력단 김지인 단장, 학생취업처 박희옥 처장과 대구시 새마을회 최영수 회장, 대구시 북구새마을회 정연식 회장, 대구시 새마을회 배응봉 사무처장, 김미숙 행정지원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대구보건대와 새마을운동중앙회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의 교류 협력을 통해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산업과 지역 혁신성장 연계 공동사업 개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대학 내 대학생 새마을운동 동아리 운영·관리 지원 ▲국내외 새마을운동 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 대학생 참여 ▲교육·학술 관련 연구 및 행사의 지원·참여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남성희 총장은 “지역 새마을회와 연계해 교육봉사, 의료봉사, 돌봄사업 등 지역과 소통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새마을 운동의 기본 이념인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통해 행복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보건의료·산업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 ‘사회복지상담사 양성교육’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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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종합복지관에서 지난 8일 개최된 ‘사회복지상담사 양성교육’ 수료식 단체 사진. (대구과학대 제공) 2021.11.10
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8일 종합복지관 강의실에서 ‘사회복지상담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구 북구지역 경력단절 여성 2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월, 수, 금 총 10회 60시간에 걸쳐 ▲사회복지상담의 기본 이론 ▲가족상담 기법과 피해사례 분석 ▲심리검사 자료 이해와 분석기법 ▲게슈탈트 심리치료의 이해 ▲집단상담 사례관리 및 분석 ▲이고그램 분석을 통한 성격이해 등 사회복지상담사 양성을 위한 사회복지 상담이론 및 상담기술 강의와 현장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우성진 평생교육원장은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복지상담사 양성교육을 통한 사회진출 확대 기회 및 상담지원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상담교육 인프라 구축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대 송건섭 교수, 경찰 행정지원 업무 유공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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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행정학과 송건섭 교수. (대구대 제공) 2021.11.10
대구대 행정학과 송건섭 교수가 최근 경찰 행정업무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송 교수는 지난 6여 년간 경찰청 성과평가위원(분과위원장)으로 정보, 보안, 외사 업무의 질적 향상과 경찰의 성과평가 체계 및 운영 개선으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그동안 공공 부문 성과평가의 효율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실무 현장에서 공공기관 경영평가위원으로 평가의 과학화와 계량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찰의 발전에 힘써왔다. 

송건섭 교수는 “대구대 재학생은 물론 향후 입학생들에게 공공기관의 성과평가 및 행정체계의 확립, 정책집행과 평가 등 현장감 있는 이론 수업과 실전 경험을 제공해 유능한 공무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송 교수는 우리나라 행정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한국정부학회장 및 한국정책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저서, 학술 논문, 연구보고서 등 350여 편의 저작물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