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CES 2022 혁신상 ‘싹쓸이’

송금종 / 기사승인 : 2021-11-11 13: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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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부터 생활가전까지 골고루 석권
삼성 최고혁신상 4개…LG올레드TV CES와 ‘10년 인연’
수상 제품 내년 1월 美라스베가스 전시
한종희 삼성사장 ‘공존의 시대’ 기조연설

삼성전자

삼성·LG전자가 글로벌 기업 위상을 또 증명했다. 양사는 ‘2022 CES 혁신상’을 휩쓸었다.

CES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10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21개·생활가전 7개·모바일 11개·반도체 4개로 43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기술이 받는 최고혁신상을 4개(영상디스플레이 3, 모바일 1)를 받았다.

TV가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 11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2022년 TV 신제품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TV 플랫폼과 게이밍 모니터가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내년에 출시할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과 올 하반기에 출시한 '오디세이 Neo G9' 게이밍 모니터 등도 혁신상을 받았다. 

비스포크 가전과 스마트홈 신제품들이 생활가전부문 혁신상에 선정됐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식자재 관리, 가족 간 소통,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홈 기능을 갖춘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7년 연속 혁신상 수상 기록을 썼다. 

모바일 부문에선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이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Z폴드3·갤럭시 Z플립3·갤럭시 북 프로 360·갤럭시 워치4·갤럭시 버즈2·스마트 태그플러스 등도 혁신상을 받았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 AI·HPC 등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서버 등에 탑재될 512GB DDR5 RDIMM 고용량 D램 ▲ 업계 최초로 ZNS 기술을 지원해 기존 SSD 수명을 최대 3~4배가량 증가시킬 수 있는 ZNS NVMe SSD PM1731a ▲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에 최적화된 PCIe Gen5 인터페이스 기반 차세대 SSD PM1743 ▲ 업계 최초 2억 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1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

LG전자는 24개 혁신상을 받았다. 전체 수상 개수는 지난해와 동일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

식물생활가전 LG 틔운(tiiun),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 등 생활가전은 물론 LG 올레드 TV를 포함해 내년 출시 예정인 혁신 TV, 다목적 스크린 LG 원퀵 등 비즈니스 혁신 IT 제품 등이 고루 수상했다.

LG 올레드 TV는 처음 출시된 2013년 이후부터 10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올해는 ▲게이밍(Gaming) ▲영상디스플레이(Video Display) ▲영상·화질처리(Digital Imaging/Photography) 등 3개 부문에서 6개의 상을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화질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압도적 명암비와 블랙 표현, 탁월한 시야각 등으로 다수의 전문가로부터 최고 TV로 인정받고 있다.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오브제컬렉션은 전문가가 엄선한 조화로운 색상으로 인테리어 품격을 높인다. 또 원형 얼음인 크래프트 아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 틔운은 복잡한 식물 재배 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하고 고객이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며 즐길 수 있는 생활가전이다. 

식물을 누구나 손쉽게 키우고 플랜테리어(Planterior·식물과 인테리어 합성어)에도 활용할 수 있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이밖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를 위한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복잡한 화상회의 솔루션을 집약한 올인원 스크린 LG 원퀵 등 차별화 전략 제품들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전시된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기술은 인류와 지구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가치를 담은 ‘공존의 시대’(Age of Togetherness)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한 사장은 행사 하루 전날엔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삼성전자 노력을 소개하고 삼성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