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엄홍길 대장과 거류산 함께 걷기’ 행사 성료 [고성소식]

입력 2021-11-21 14: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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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1월 20일 엄홍길전시관과 거류산 일원에서 ‘엄홍길 대장과 거류산 함께 걷기’ 행사를 가졌다.

거류면발전위원회(위원장 황영주) 주관으로 개최된 이 날 행사는 최근 2년간 각종 재난으로 인해 추진하지 못했던 거류산 등산축제를 ‘엄홍길대장과 거류산 함께 걷기’로 탈바꿈한 것이다.

고성군, ‘엄홍길 대장과 거류산 함께 걷기’ 행사 성료 [고성소식]

엄홍길 대장, 백두현 고성군수, 황보길 경상남도의원,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사회·단체장, 전국의 산악인 등이 참석했고 특히 고성소방서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시범을 보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했으며, 개회식도 간소하게 진행했다.

개회식이 끝난 뒤 엄홍길 대장과 3년 만에 재회하게 된 고성 군민들과 전국의 산악인들이 함께 사진 찍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고성군, ‘엄홍길 대장과 거류산 함께 걷기’ 행사 성료 [고성소식]

또한 먹거리 행사 등은 운영하지 않고 엄홍길 대장과 함께 거류산을 걷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오던 엄홍길 등산축제가 최근 2년간 각종 재난으로 인해 추진이 어려웠으나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우리의 곁으로 돌아왔다”며 “거류산 산행을 통해 건강도 챙기면서 힐링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고성군,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초청 특강 개최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11월 19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초청 특강을 열었다.

‘국민권익위원회, 반부패 법령과 제도’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특강은 내년 5월 시행될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중심으로 현 정부의 반부패 정책에 대해 종합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 ‘엄홍길 대장과 거류산 함께 걷기’ 행사 성료 [고성소식]

전현희 위원장은 이날 참석한 100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제정 취지와 공직자가 따라야 할 10가지 행위 기준 등 법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법의 내용에 대해 충분한 숙지와 준비를 당부했다.

전 위원장은 “이해충돌방지법은 200만 명의 공직자, 그 가족을 포함하면 5∼600만 명이 영향을 받는 광범위한 법이다”며 “무조건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신고하고 회피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고 법의 핵심 취지를 강조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앞으로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청렴한 공직 문화 확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2021년 실버놀이 성과발표회 개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1월 19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한국경력개발진흥원 경남지사(대표 송정욱)가 주최·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배달강좌 ‘실버놀이교실’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실시된 ‘실버놀이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수업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12개 팀 150여 명이 참여,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고성군, ‘엄홍길 대장과 거류산 함께 걷기’ 행사 성료 [고성소식]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발표하는 어르신들은 10시부터 정해진 시간대별로 참석하여 발표하고 귀가하는 등 공연장 내 인원이 100명 이상 집중되지 않도록 사전 방역계획을 철저히 반영해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찾아가는 배달강좌 ‘실버놀이교실’은 우리군만의 특화된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원거리 이동이 불편한 농어촌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평생교육에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건전한 놀이문화로 즐겁고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68개 반 8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26명의 실버놀이 지도사가 주 1회 마을 경로당 등 공공시설을 방문하여 활동하고 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2021년 공개사례발표회' 개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은 11월 19일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사례관리 슈퍼비전을 통한 공개사례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한 사례와 고성지역자활센터 사례를 각 1건씩 발표하고 공유했다.

고성군, ‘엄홍길 대장과 거류산 함께 걷기’ 행사 성료 [고성소식]

인제대학교 박정란 교수의 사례관리 슈퍼비전을 통해 사례개입의 방향성 점검과 당사자의 어려움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계기가 됐으며, 공공과 민간기관이 공동 협력한 구체적 사례를 소개하며 통합사례관리망 구축과정을 설명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고성지역자활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김윤경 팀장은 “고성군 사회복지기관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사례를 공유하고 슈퍼비전을 들으며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