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내 겨울축제의 원조격인 '인제 빙어축제'가 내년 1월 21일 개막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가족과 함께 추억 만들기'란 주제로 개최되는 인제빙어축제는 내년 1월 21일부터 2월 2일까지 13일간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빙어호 일원 5만㎡규모의 행사장 부지에 얼음낚시중심으로 눈썰매장과 겨울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에 따라 실내행사를 자제하고 야와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또 대자연과 얼음벌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가족단위 방문객을 유도하고 다양한 이벤트 제공해 축제의 재미요소를 부여키로 했다.

축제 기간에는 전국 얼음축구대회가 일반부, 군인부, 생활체육부, 여성부, 학생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인제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겨울축제하면 인제빙어축제라는 대외적인 브랜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