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세원 아이 임신한 뒤 버림 받았다” 주장에... 고세원 “죄송”

이은호 / 기사승인 : 2021-11-26 16: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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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세원.   박효상 기자.

tvN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 출연한 배우 고세원과 교제하다가 그의 아이를 임신한 뒤 버려졌다는 여성 A씨의 주장에 고세원이 사과했다.

고세원은 26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 여성(A씨)께 어떤 이유로든 우선 죄송하다”며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은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두 차례 글을 올려 ‘고세원과 교제하던 중 그의 아이를 임신한 뒤 이별을 통보받았고 이후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또 고세원이 2017년 이혼했으며, A씨가 임신하면 언론에 이혼 사실을 알리고 그와 결혼하겠다고 약속했으나 문자 메시지로 이별을 고했다고 글에 썼다.

A씨는 이별 이후 고세원에게 ‘내 나체 사진을 삭제했는지 확인시켜달라’고 연락했지만, 고세원으로부터 ‘협박죄로 고소하겠다’는 말을 들은 뒤 연락을 차단당했다고 말했다.

고세원은 “저는 2017년 이혼했다. “당시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는 재결합을 위해서 노력하고자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결국 재결합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있는 그대로 여러분께 솔직한 제 심정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저로 인해 불편하셨을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고세원은 1997년 KBS 슈퍼탤런트에 선발돼 데뷔한 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17, KBS2 ‘수상한 삼형제’, SBS ‘여자를 몰라’, MBC ‘엄마의 정원’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일 막 내린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 스탠리 역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