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좋은 이유요?”…아프리가TV 직원들이 프리콘서 말했다

강한결 / 기사승인 : 2021-11-28 15: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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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콘 토크콘서트에 참가한 아프리카TV 게임&e스포츠 PM.   아프리카TV 제공

아프리카TV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게임&e스포츠 PM들이 자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프리카TV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게임&e스포츠 축제 ‘프리콘(FreeCon)’을 진행한다. 4일차를 맞이한 이날 행사는 아프리카TV의 게임&e스포츠 PM들이 참가하는 토크콘서트로 시작했다.

콘텐츠제작팀에서 일하고 있는 ‘김실바’ 이기현 씨는 “아프리카TV라고 하면 개인플랫폼으로만 한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프리카TV는 프리콘도 그렇고, ASL ALL 등 다양한 공방 콘텐츠를 제작중이고,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테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아오이’ 정연수 씨는 “게임을 좋아해서 ‘스타크래프트2’ 출시와 동시에 GSL에 두번 도전했다”며 “자연스레 게임방송과 e스포츠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TV가 e스포츠 콘텐츠에 계속해서 강화를 하는 것을 보고 저기서 일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스타크래프트 BJ 출신인 ‘키득신’ 구윤모 씨는 “인터넷 방송을 하다 보니 운영자(직원)을 만날 기회가 생겼다”며 “그전까지 저는 모든 회사가 드라마 ‘미생’에 나온 것처럼 양복 입고 딱딱한 분위기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프리카TV는 달랐다”며 “여기에 들어오면 자유롭게 일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입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스포츠 리그 PM을 맡고 있는 ‘조아’ 유지윤 씨는 “입사 전 아프리카TV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데, 굉장히 열린 회사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복장도 자유롭고, 복리후생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윤모 씨는 “아프리카TV 내에서는 서로 닉네임을 사용하는 수평적인 분위기가 자리 잡은 상태”라며 “요새는 가족같은 분위기라고 하면 좋지 않은 의미가 있다고 하지만, 우리 회사는 정말 좋은 의미로 가족같은 팀”이라고 강조했다.

연수 씨는 “저 역시 전공은 실용음악과였지만, 잠시 일을 하면서 아프리카TV에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됐다”며 “전공과 무관하게 정말로 게임을 좋아하고, 의사소통에 강점이 있다면 한 번 지원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