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잔류 이끈 안익수 서울 감독 “다음 시즌, 지향점 찾아갈 것”

김찬홍 / 기사승인 : 2021-11-28 19: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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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FC서울 감독.   프로축구연맹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은 서울의 안익수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28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1’ 37라운드 강원FC와 홈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겼다.

서울은 11승11무15패(승점 44점)를 기록해, 성남FC(승점 44점)를 다득점 부분에서 앞서 10위에서 9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11위 강원(승점 40점)과 승점 4차를 유지하며 한 경기를 남겨두고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FC서울 앰블럼의 가치, 프라이드, 브랜드 가치 등을 끊임없이 지향하는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이 위치에 있는 것 같다”며 “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준 6000여명의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안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팬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팬들이 있었기에 여러 상황을 극복하고 미흡하지만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며 “잔류라는 성과는 우리가 아니라 팬들의 것이다. 내년에도 새로운 스토리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 감독은 “좋은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려는 구상을 많이 하고 있다”며 “올 시즌을 마치고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서울다운 모습, 그리고 서울이 목표로 하는 지향점을 찾아가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잠실=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