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장목관광단지 등 전략프로젝트 개발사업자 공모 [경남브리핑]

강종효 / 기사승인 : 2021-11-28 23: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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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2020년 산업·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프로젝트 기본구상용역을 바탕으로 수립한 경상남도 전략프로젝트 기본계획(2020~2030)의 추진을 위해 ‘전략프로젝트(장목관광단지 등) 사업 개발사업자 공모’를 시행한다.

경남도는 지난 2월 전략프로젝트 핵심사업인 장목관광단지 개발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경남도와 개발사업자 간 공유를 통해 거가대로 통행료 인하 재원으로 활용하는 장목관광단지·거가대로 통합수익관리 특별회계 조례를 제정해 통합수익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장목관광단지는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민간사업자(대우건설)의 사업포기 등으로 25년 동안 장기 미개발됐으나 최근 남부내륙고속철도, 가덕신공항 등 장목관광단지 주변 지역의 개발 호재를 이용한 전략 수립을 통해 개발사업자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

지난 5월 경남도는 장목관광단지내 대우부지 약 38만㎡ 등을 대우가 사업시행 당시 투입한 금액으로 매입했다. 

매입한 부지는 공모 후 선정할 개발사업자에게 현재의 가치로 매각할 계획이며 그 차액은 거가대로 통행료 인하 재원 등으로 활용한다.

또한 경남도는 전략프로젝트 기본구상용역을 통해 추가 전략지구 개발을 위한 장목관광단지 주변 10개소의 개발사업 후보지를 선정했다. 


개발사업자는 이 중 2개소 이상 지구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경남도에 제출하고 경남도는 마스터플랜을 활용한 사업추진을 위해 별도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장목관광단지와 장목관광단지 주변 전략지구 개발 시 발생하는 개발이익의 공유 방안을 마련해 경남도의 공유 이익을 거가대로 통행료 인하 재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장목관광단지는 인근 골프, 체험, 위주의 구산관광단지와는 차별되는 힐링, 휴양 컨셉을 바탕으로 조성하되 사업신청자가 충분한 사업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사업제안이 가능하다.

사업공모는 오는 29일 공고 이후 12월 20일 사업참가 의향서를 접수하고 사업신청자는 내년 4월 28일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게 된다.

장영욱 도 동남권전략기획과장은 "경상남도 전략프로젝트가 구상단계에서 실현단계로 넘어왔다"며 "개발사업자 공모는 프로젝트 구상 실현의 시발점으로서 전략프로젝트를 통해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60회 경상남도 문화상 수상자 선정


경상남도가 '제60회 경상남도 문화상' 6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문화상 수상자는 ▲(문학 부문) 윤일광 시인 ▲(공연예술 부문) 김홍종 통영오광대 예능 보유자 ▲(체육 부문) 이강헌 창원대학교 명예교수 ▲(문화․언론 부문) 이병열 남명산업개발 대표이사 ▲(학술․교육 부문) 최두환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전문교수 ▲(조형예술 부문) 최연현 화백이 각각 선정됐다.

경상남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 및 체육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수여하고 있으며 1962년부터 지난해까지 357명을 배출한 명실상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왼쪽부터 윤일광, 김홍종, 이강헌

경남도는 이번 수상자 선정을 위해 부문별 최고의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문학 부문 윤일광 시인은 활발한 작품활동과 함께 지역에서 문예창작교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공연예술 부문 김홍종 명인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6호인 통영오광대 예능 보유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적 공연예술을 선보였다.

체육 부문 이강헌 교수는 체육학과 교수로 30여 년간 체육 인재를 육성하고 경남 체육 발전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으며 문화․언론 부문 이병열 대표는 지역 예술단체를 후원하고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평소 지역문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왼쪽부터 이병열, 최두환, 최연현

학술·교육 부문 최두환 교수는 충무공 이순신의 전략, 전술 및 리더십에 관한 독보적인 연구와 강연으로 충무공 정신을 계승하고 함양했으며 조형예술 부문 최연현 화백은 한국화의 재해석을 통한 현대적 미를 추구하는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여 한국화 미술이론 체계화와 미술교육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올해 문화상 시상식은 내달 16일 도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