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패스 “이동 서비스 넘어 TaaS형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

관광 e모빌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자체 보유 기술력으로 개발된 IoT모듈 및 관광 콘텐츠 적용 
e모빌리티 관광 최적화 App 고도화 

기사승인 2021-11-30 21: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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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패스 “이동 서비스 넘어 TaaS형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
e모빌리티와 결합한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이브이패스 이용자가 제주 도두동 해안도로를 라이딩하고 있다.  이브이패스 제공

스테이션 관리 기반의 관광형 공유전동킥보드 국내 업체였던 ㈜이브이패스가 퍼스널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을 넘어 TaaS(Tourism as a Service)형 콘텐츠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이브이패스는 도심에서 운영 중인 공유 퍼스널모빌리티의 방치 및 관리 소홀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스테이션 관리 기반의 관광형 공유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제주, 순천, 여수 등 국내 주요 관광도시에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전동휠체어 등 공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브이패스는 단순 이동수단으로서의 퍼스널모빌리티 서비스는 시대적 트렌드에 부합하지 못한다고 판단, e모빌리티와 결합한 TaaS(Tourism as a Service‧서비스로서의 관광)형 콘텐츠를 개발해 이동 수단을 관광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하는 관광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 구축했다.

그 일환으로 이브이패스는 자체 보유 기술력으로 개발한 IoT와 연동하는 EVPASS App을 통해 주요 관광지의 라이딩 추천 코스(EV ROAD)를 제안하고, 앱 내에서 지역별 핵심 관광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는 관광최적화 앱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관광지를 찾은 고객이 보다 입체적으로 e모빌리티 관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증강현실(AR) 기반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EVPASS AR’ 앱과  AR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 전용 AR글라스 프로토타입을 개발 완료했다. 

‘EVPASS AR’ 앱에서는 운행 중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제안하는 이브이패스의 라이딩 추천코스(EV ROAD)를 네비게이션으로 안내 받을 수 있고, 라이딩 코스 내 이브이패스 제휴업체 위치 및 할인 정보, 무료 쿠폰 등을 제공받을 수 있을 수 있다. 

이브이패스 관계자는 “‘EVPASS AR’ 앱은 현재 베타 버전으로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지속적으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추후 상용화될 ‘EVPASS AR’ 앱은 지역별 관광 정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모든 형태의 관광 콘텐츠를 제공 받을 수 있는 TaaS(Tourism as a Service)형 콘텐츠 플랫폼의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브이패스는 이동에만 집중하는 국내 공유모빌리티 업계와 차별화 된 공유모빌리티 여행 플랫폼인 TaaS형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면서 “이는 관광 e모빌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일 될 것이다“라 덧붙였다.

한편 이브이패스는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와 관광도시 내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제휴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비스 지역 내에서 숙박, 짐배달, 음식점, 레저 업체 등과의 네트워크망을 구축해 각종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