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5주년 수협은행, 김진균 행장 “디지털 금융시장 선도하겠다”

김동운 / 기사승인 : 2021-12-01 11: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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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수협중앙회에서 분리…총자산 57조 달성 성공

김진균 Sh수협은행장.   수협은행 제공

김진균 수협은행장이 출범 5주년을 기념해 내년 경영목표와 슬로건을 각각 ‘지속성장 기반확충’, ‘뉴 챌린지 2022’로 확정했다. 여기에 김진균 은행장은 디지털 금융시장 선도 및 3000억원 수준의 순익 실현을 목표로 삼았다.

Sh수협은행이 12월1일 출범 5주년을 맞았다. 수협은행은 지난 2016년 12월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수협중앙회에서 분리, 새롭게 출범했다.

수협은행은 올해 3분기 총자산 규모가 57조4000억원으로 수협중앙회에서 분리된 2016년 당시(33조2000억원)보다 73% 확대됐고, 세전당기순이익도 577억원에서 4.3배 확대된 24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협은행은 본연의 역할인 어업인과 조합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1월 수협중앙회 상호금융부와 ‘수협은행·상호금융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공동마케팅 ▲IT시스템 비용절감 ▲디지털금융 노하우 공유 등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를 확대했다. 또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 지원을 위해 3500억원을 투입, 직간접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현재 수협은행의 최대 과제로는 정부 공적자금 상환이 꼽히고 있다. 수협은행 모회사인 수협중앙회는 지난 2001년 정부로부터 1조1581억원의 공적자금을 수혈받았다. 전액상환까지 8000억원 가량을 남겨둔 상태로 수협중앙회 측은 공적자금 전액상환 시기를 2028년에서 6년 앞당겨 내년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진균 행장은 “내부출신 첫 은행장 선임의 의미는 수협은행의 사명과 특수성을 명확히 이해하고 어업인 지원을 위한 수협중앙회의 수익센터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자는 결의”라며 “남은 공적자금을 안정적으로 상환할 수 있도록 수협중앙회와 조율하고, 성실하게 상환의무를 다해 어업인과 협동조합 지원기능을 빨리 정상화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협은행은 2022년 경영목표와 슬로건을 ‘지속성장 기반확충’, ‘뉴 챌린지 2022’으로 확정했다. 여기에 3000억원 수준의 안정적 순익과 디지털금융 시장 선도 등을 실천해 나아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직경쟁력 강화 ▲전사적 디지털혁신 ▲도전적 사업문화 확산 ▲미래성장동력 확보 ▲자율경영 기반확충을 핵심 추진과제로 내세웠다.

김 행장은 “올 한 해, 수협은행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인적역량 제고에 많은 노력과 투자를 기울였고 내년에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 및 강화할 것”이라며 “100년 지속성장 기반확충이라는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며 은행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