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탄소중립 추진단' 가동

탄소중립 실무 추진 협력체제 구축
내년 수립 예정인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추진 방향 논의

입력 2021-12-06 15: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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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탄소중립 추진단' 가동
탄소중립 추진단원들이 첫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2021.12.06

경북 포항시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6일 '2050 탄소중립 추진단(이하 추진단)' 첫 회의를 가졌다.

추진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본부장(환경국장), 총괄·지원(환경정책과장), 25개 부서장 등 28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탄소중립 기본법·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 대응 방안을 찾고 주요 정책 등을 협의한다.

이날 회의에선 탄소중립 현안, 탄소중립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추진단 운영계획, 부서별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내년 수립 예정인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추진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전 부서의 정책, 각 사업에 탄소중립 내용을 반영할 방침이다.

김병삼 부시장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 부서의 적극적인 추진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추진단을 중심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