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회, 대한노인회와 협력관계 구축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는 대한노인회 홍보대사에 위촉

입력 2021-12-07 14: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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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회, 대한노인회와 협력관계 구축
왼쪽 두번째부터 정광태 교수,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가 ㈔대한노인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독도사랑회는 7일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 중앙회 사무실에서 두 단체의 사업과 활동에 서로 힘을 보태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개최했다.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과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 교수,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과 이정복 본부장 등은 이날 협약식에 충효사상을 바탕으로 나라사랑과 독도사랑, 노인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에 함께 나서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대한노인회는 이날 정광태 교수를 홍보대사에 위촉하고 전국 850만 회원들의 권익과 복지 등을 위해 활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은 “이번 독도사랑회와의 협약은 여러모로 의미를 갖고 있다. 앞으로 서로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를 바란다”면서 “‘독도는 우리땅’ 노래로 국민들이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크게 진작시킨 정광태 교수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광태 교수는 “어르신들이 평생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곳으로 독도를 꼽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어르신들의 독도 방문에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도 “노인복지와 권익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노인회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상호협력을 통해 어르신들께 다양한 독도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최고 독도 단체로 인정받는 독도사랑회는 2021년 한해 독도수호를 위해 헌신한 개인활동가와 단체들을 선발해 시상하는 제8회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을 오는 18일 고양시 주엽동 독도홍보관에서 개최한다(문의 1670-1025).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