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175명·위중증 840명 ‘사상 최다’… 김 총리 “따라잡기 힘든 상황”

노상우 / 기사승인 : 2021-12-08 09: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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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감염자 2명 증가… 총 38명
"재택치료 지원체계 보강하겠다"

사진=임형택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치를 또 경신했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142명, 해외 유입사례는 33명으로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175명, 총 누적 확진자는 48만9484명이다. 전날(4954명)보다 2221명 증가했으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11월1일 이래 신규 확진자 최다 규모는 6번 바뀌었다.

현재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840명으로 전날보다 66명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63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4020명(치명률 0.82%)이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890명 △부산 253명 △대구 127명 △인천 431명 △광주 57명 △대전 184명 △울산 25명 △세종 16명 △경기 2263명 △강원 141명 △충북 61명 △충남 203명 △전북 103명 △전남 53명 △경북 129명 △경남 155명 △제주 51명 등이다.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는 전날(36명)보다 2명 늘어 38명으로 확인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매서운 확산세로 의료대응 여력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며 “확진자 증가세를 따라잡기에 힘겨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의료대응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현행 재택치료를 대폭 개선하겠다”며 “행정지원인력을 확대 투입하고 관리의료기관도 병원뿐 아니라 의원급까지 확대하는 등 재택치료 지원체계를 한층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8일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모두 1만7362명이다. 1일 이상 수도권 병상 배정 대기자는 총 860명으로 △1일 이상 289명 △2일 이상 119명 △3일 이상 94명 △4일 이상 358명이다. 이들 중 70세 이상 고령은 378명, 고혈압·당뇨 등 질환 및 기타로 분류된 사람이 482명이다. 비수도권에는 1일 이상 배정 대기자가 없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