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에서 운영하는 항공정비 아카데미가 항공정비사 자격증 강좌를 일부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항공정비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필수 자격증으로 꼽히는 항공정비사 면허는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으로, 항공분야 종사자로서 항공기가 안전하게 항행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확보함은 물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자격 부여의 목적을 띈다. 

한항전은 31년의 항공정비 교육 노하우를 토대로 2, 4년제 학위취득 과정을 운영함과 동시에 타학교 학생과 일반인도 수강 가능한 항공정비 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항공정비사 지망생들의 빠른 자격증 취득을 위한 효율적인 방향을 제시해왔다.

한항전 항공정비 아카데미는 매년 변경되는 자격증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항공시험처의 장비와 시설을 그대로 재현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으며, 항공정비사 면허 자격증 강좌는 작업실기 평일 및 주말반, 구술면접 코칭으로 분류되어 있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구술면접 코칭의 경우 기존 교수 중심의 강의 형태를 벗어난 학습자 중심의 1:1 코칭 수업으로, 학습자가 일정을 조율해 수강할 수 있도록 개편한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라며 “오프라인 문답훈련 코칭과 온라인 동영상 수강을 통해 실기시험 내용의 전체 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 항공정비사 자격증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