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고자 메타버스 전문가 양성과정 1기를 모집한다.

메타버스는 가공과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메타버스는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현상이 세계적 추세로 급부상한 이후 새로운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진흥원은 비대면 시대에 편승, 관련 전문 교육을 진행해 김해지역 내 디지털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전문가 양성과정 모집 기간은 이달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다.

메타버스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나 초기창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는 온라인 인터뷰를 거쳐 최종 1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오프라인 2회와 온라인 1회 등 총 3차례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메타버스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활용사례와 이해, 게더타운 맵 제작에 이르기까지 실습도 병행한다.

교육 전과정을 이수하고 게더타운 맵 제작 발표까지 완료한 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관련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진흥원에서 구축한 G-Meta Town(김해창업기획센터)의 우선 입주권도 부여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지역 내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이 메타버스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오는 18일 김해창업카페에서 '플랫폼 비즈니스'와 관련한 특강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