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로켓선대위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을 도솔다목적체육관(대전 서구)에서 15일 개최했다.
이날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임명된 장종태 전 서구청장은 인사말에서 “구청장직을 내려놓고 결연한 의지로 이 자리에 선 것은 3월 9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주정권을 재창출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대로 분명히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이재명 대선후보만큼 세상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결정하면서 이끌어갈 리더십을 갖춘 사람이 과연 이 시대에 몇 명이나 있느냐”며 “민주·평화·공정의 시대정신이 구현될 수 있도록 모두 단결하자, 대전환 선봉에 서서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박영순 대전시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운명을 결정해야 하는 길에 서 있다"며 "민주당 정권이 아닐 때 각종 비리와 국정농단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개혁과 혁신으로 민생을 안정시키고 완전한 개혁을 성공시키리라 믿는다”며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지도자로 막중한 역할을 해온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반드시 이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더 큰 길로 나가는 길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출범식에서 황운하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알면 알수록 사랑할 수밖에 없고 알면 알수록 지지할 수밖에 없는 이재명 후보를 국민께 널리 알려야 할 때가 왔다"며 "소년공으로 가난한 생활을 경험하고 힘들게 독학으로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해 인권변호사의 길을 선택해 부정부패와 맞서 싸운 이재명 후보를 널리 알려 대선을 승리로 이끌자"고 외쳤다.
장철민 2030특별위원장은 "영하 10도의 추위에 로켓선대위 출범식보다 더 많이 오신 것 같아 깜짝 놀랐다"며 "대전을 살릴 후보가 누구인지 우리도 알고 있고 국민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모인 이렇게 많은 당원 동지들이 함께 해내자며 '이재명은 합니다'와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를 역설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으로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을 맡은 정성호 국회의원(4선, 경기 양주)을 초청해 ‘대한민국 대전환 왜 이재명인가’ 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6월 지방 선거에서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14일 퇴임 후 첫 공식 일정인 관계로 당원과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 주변 교통이 정체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