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대구대·경북대·계명대 [대학소식]

입력 2022-01-19 16:30:39
- + 인쇄

영진사이버대, 대구서문시장상가연합회와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

영진사이버대·대구대·경북대·계명대 [대학소식]
영진사이버대와 대구서문시장상가연합회가 19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영진사이버대 제공) 2022.01.19
영진사이버대는 19일 대구서문시장상가연합회와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이 연합회 회의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황선탁 대구서문시장상가연합회 회장, 조방제 영진사이버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진사이버대는 연합회 소속 상인들이 대학 입학 시 장학금 혜택 등 학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 대학 보직교수들은 서문시장에서 장을 보고, 맛집을 탐방하는 등 설날을 앞둔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했다.

서문시장은 조선시대 중기 형성된 전국 3대 장터 중 한 곳으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8개 지구, 4000여 점포, 2만여 명의 상인들이 일하고 있는 대구를 대표하는 전통 시장이다.

황선탁 서문시장상가연합회 회장은 “상인들의 평생교육 지원을 통해 자기계발은 물론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 상권을 선도하는 대표 전통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방제 영진사이버대 총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대구지역 정이 깃든 서문시장이 전국 최고 시장이자 사랑받는 명소로 계속 발전하도록 상호 협력하고, 다양한 교류와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데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교는 이달 21일부터 2월 16일까지 2022학년도 1학기 신입생 2차 모집을 한다. 모집 학과로는 사회복지계열, 부동산학과, 상담심리학과, 아동복지학과 등 11개 계열학과다.


대구대, ‘글로벌 대학도시 건설 정책 세미나’ 개최

영진사이버대·대구대·경북대·계명대 [대학소식]
글로벌 대학도시 건설 정책 세미나 참가자들의 단체 사진. (대구대 제공) 2022.01.19
대구대가 19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글로벌 대학도시 건설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광재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한 이날 세미나는 김상호 총장을 비롯해 이광재 의원, 전상헌 더불어민주당 경산시 지역위원장, 황재선 더불어민주당 영주·문경·예천 지역위원장, 지역대학 산학·창업·국제교류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 세미나는 10개 대학이 소재한 교육도시 경산을 청년창업 중심의 글로벌 대학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정책 교류의 자리로 마련됐다.

김호림 전 고려대 교수의 ‘농촌창업특화 에코융합 대학도시 모델’이란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대구대 이재현 창업지원단장과 박길환 국제처장의 ‘글로컬 대학도시, 청년 창업특구, 경산’이란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어 참석자들은 경산지역을 글로벌 대학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유토론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광재 의원은 “창업선도대학인 대구대에서 대학도시 경산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대학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면서 “대학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존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총장은 “이광재 의원님을 비롯한 국회의원실 및 지역대학 관계자들의 대구대 방문을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뿌린 작은 씨앗이 앞으로 글로벌 대학도시와 청년창업특구로서의 경산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대, 글로벌 밋업 해외투자유치 참가기업 모집

영진사이버대·대구대·경북대·계명대 [대학소식]
‘글로벌 밋업 해외투자유치’ 프로그램 참가 창업기업 모집 포스터. (경북대 제공) 2022.01.19
경북대 창업지원단은 ‘글로벌 밋업 해외투자유치’ 프로그램에 참가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의 IR 능력을 강화하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를 직접 연결해 투자유치 성공과 해외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 기업들에게는 IR 스피칭 교육과 컨설팅, IR 피치덱 교육, 해외 투자사와의 밋업 및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또 투자 유치를 위해 유럽권, 북미권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창업 기업들이 직접 투자를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1월 14일 기준 업력 3년 이내 창업기업 또는 경북대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초기창업패키지 졸업·수혜기업 중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평가를 통해 5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월 24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현 경북대 창업지원단장은 “글로벌 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 등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글로벌 투자유치와 시장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가져

영진사이버대·대구대·경북대·계명대 [대학소식]
계명대가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대학과 기관들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계명대 제공) 2022.01.19
계명대가 19일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져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경일대, 경운대, 대구한의대, 영남이공대, 대경대, 계명문화대 등 지역 대학들을 비롯해 인나이트벤처스(유), 와이앤아처㈜, ㈜대경지역대학 공동기술지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관련 기관들이 함께 자리했다.

간담회에는 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혁신기업연구단 단장이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청년창업의 중요성과 지역의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 주체인 대학과 기관의 창업생태계와 긴밀한 연결이 요구됨을 강조했다. 

이어 이서경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창업팀장이 ‘클러치 청년창업사례 발표’를 통해 성공적인 청년창업을 위한기관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대구·경북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의 대학, 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관이 협력해 청년이 창업하기에 가장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역량을 모으자”고 말했다.

계명대는 1998년 중소기업청 대구·경북 창업보육센터 지정을 시작으로 지역 거점 창업기관으로 성장하며 지금까지 3000여 개의 기업을 발굴해 육성해 왔다. 

김창완 계명대 창업지원단장은 “청년들이 창업부터 스케일업까지 성장사다리를 촘촘하게 구축하도록 계명대와 대구·경북 지역 대학, 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파크, 투자기업들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