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기술, KAI 해경헬기 지원체계요소개발 3차 사업 수주

입력 2022-02-11 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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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의 군수분야 스타트업체인 타임기술(대표 주양효)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부터 해경헬기 지원체계요소개발 3차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KAI가 개발 및 제공했던 해경 1-3호기의 후속인 4-5호기의 개발 사업이며 계약금액은 3억8000만원, 기간은 2022년 2월부터 2024년 7월까지다.

타임기술, KAI 해경헬기 지원체계요소개발 3차 사업 수주

이에 앞서 타임기술은 2021년 12월 경찰청 9-10호기 지원체계요소개발 사업(2022년 1월-2022년 12월)을 2억4000만원에 수주한 바 있다.

두 사업의 수주 금액 6억2000만원으로 2020년 타임기술 전체 매출의 약 23%에 달한다.

타임기술의 이번 수주를 통해 KAI에서 개발하고 있는 소방/산림/해경/경찰헬기 등 민수헬기 전기종의 지원체계요소를 개발하게 된다.

국방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국산 헬기의 내수 시장을 확대하고 군관 통합 헬기 후속 지원 체계 구축, 군 파생 헬기의 민간 활용 범위 확대 등의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주양효 대표는 "2015년 ILS사업부 설립 후 과감히 투자했던 민수헬기 지원체계요소 개발 분야에서 타임기술의 위치를 공고히 다졌다"며 "정부 정책을 통해 회사 성장 동력원에 한 가지를 추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