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고향 공주공산성 유세... "정직한 정부, 정직한 대통령 약속드립니다"

- 윤 후보 "부패정치가 제일 싫어 하는 것은 진실...정권교체가 곧 정치 교체"

입력 2022-03-04 12: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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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고향 공주공산성 유세...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유세 모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고향 공주공산성 유세...
국민의힘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윤석열 후보의 유세에 앞서 "투표장에 가서 고향 친구 지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게 해 주십시오"라며 윤 후보를 소개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고향 공주공산성 유세...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지지하는 청중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사진=정진석 의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3일 충남 공주시 금성동 공산성 앞 광장에서 공식 유세를 갖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어제한 공약, 내일공약, 매일공약을 바꿔 도무지 정책을 비판할 수 없다”면서 “정말 자기 이름 석 자 빼고 다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선거 열흘 앞두고 정치교체, 개헌하느니 하면서 내로남불, 날치기통과, 상임위원장 독식한 정당이 더불어 민주당이고 이재명 후보라며 국민을 상대로 기만전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이젠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에 대해 "제가 대장동의  몸통이라 한다. TV토론 보셨냐?" 며 “범죄 행각이 드러나고 도망갈 데 없으니 갑자기 특검 얘기하는 것 아니냐”고 날선 비판을 했다.

그러면서 “저와 우리 당이 지난 9월부터 검찰이 사건을 덮고 말아먹으니 특별검사를 하자고 했는데 180석 가진 민주당이 왜 선거를 열흘 앞두고 갑자기 특검을 이야기 하냐"며, "우습고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이 후보는 “좋다. 특검이든 뭐든 진상만 밝히면 저희는 대찬성이다"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어  “이런 어마무시한 부정부패를 초범이 저지를 수 있나”라고 반문한 뒤 “다 해본 사람이 하는 것 아니겠나. 공범이 있고 세력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저는 26년간 국민을 괴롭히는 부정부패와 싸워왔다”면서 이재명 후보는 "자기 이름 빼고 전부 거짓말”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혔다.

윤 후보는 또 “이 후보가 어제 저출산 대책과 복지, 여성인권에 대해 이야기했다”면서 “이 후보는 자기 조카가 사귀는 여자 친구의 엄마를, 그 둘을 칼로 37번이나 난자해 죽인 사건을 데이트 폭력이라고 변론하며 주장한 사람이 여성인권을, 여성정책을 입에 담을 수 있느냐”라고 거듭 비난했다.

또 윤 후보는 "썩고 부패한 정치의 공통적인 특징은 '거짓말'이고 부정부패가 정말 싫어하는 것은 '진실'이다"라며 정치교체는 썩고 부패한 정치인들을 몰아내는 것이고 이 후보와 민주당 정권의 '정치교체' 주장은 기만전술이라며 비판을 가했다.

이어 '썩은 정치교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으며 '정권교체가 곧 정치 교체'라고 강조하고 비판했다.

앞서, 윤석열 후보는 "어릴때 방학시 아버지 따라 강건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금강을 건너 봉황동의 큰집에 갔다" 며 "영광이고 감회가 새롭고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공산성 앞에 지지해 주고 응원해 주는 이유가 부패하고 능력없고 국민을 무시하는 무능한 정권을 갈아쳐야 한다는 것 아닙니까" 라고 반문했다.

또한, 윤석열 후보는 공약과 관련해 ▲백제문화권정비사업을 마무리 완성해 세계의 역사관광거점 도시로 만들고 ▲유네스코와 협력해 제2금강교를 조속히 추진 완공하고 ▲실질수도 세종시의 문화취약부분을 공주-부여-청양에서 맡아달라며 상생발전을 약속했다. 특히 윤 후보는 (공주보 관련) ▲"보해체, 택(턱)도 없는 얘기"라며 일축했다.

한편, 이날 유세에 함께 한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충청의 봄은 옵니다. 충청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라며, 공정과 상식의 가치는 땅에 떨어지고 내로남불, 부패정권에 모두가 움추려 있을때 2년전 살아 있는 권력에 혼자 외롭게 싸우는 고향 친구 윤석열 후보를 끝까지 지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4일, 5일, 9일 투표장에 나가 심판해 달라며 호소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