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자매도시 동해시 산불피해복구 성금 기탁 이어져

입력 2022-03-07 10: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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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자매도시 동해시 산불피해복구 성금 기탁 이어져

전북 김제시에서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동해시를 돕기 위해 구호물품과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7일 김제시에 따르면 산불이 확산된 지난 주말부터 현재까지 자매도시인 동해시 피해복구에 써달라며 성금 총 8백만원과 구호물품(누룽지) 300박스(300만원 상당)기탁이 이어졌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과 구호물품은 김제산림조합(조합장 함길권)에서 500만원, 김제시 새마을회(회장 함길권)에서 300만원, 호경건설(대표 조현경)에서 누룽지 200박스,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선희)에서 누룽지 100박스 등을 기탁했다. 

함길권 김제산림조합장은 “이번 산불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자매도시 동해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위로를 전했다. 

한편 전북 김제시와 강원도 동해시는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제=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