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농촌주민 취·창업 전문기술 집중교육

입력 2022-03-17 11: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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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농촌주민 취·창업 전문기술 집중교육
화천군청 전경
강원 화천군이 지역 농촌주민들의 실질적 취·창업 지원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화천군에 따르면 28일부터 군창업교육센터 실습실에서 한식 조리기능사 자격증반 교육을 개강한다.

이 교육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시행하는 조리 기능사 취득시험 일정에 철저하게 맞춰 진행되는 전문 커리큘럼이다.

교육생들은 교재를 활용한 이론교육, 실기교재를 이용한 실습교육에 참여하며, 최종 자격증 획득을 위한 평가까지 수행하게 된다.

교육은 5월11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진행되며, 총 30종에 달하는 한식메뉴 조리 실습이 이뤄진다.

뿐만 아니라 화천군은 4월 중 군민(농업인 우선 선발)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기능사반 교육도 시작한다.

교육생들은 6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식품위생학 등 필기시험 대비 교육과 우유식빵 등 40종에 달하는 실기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화천군은 농촌주민 뿐 아니라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 사회진출을 위한 광범위한 교육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스마트폰 활용 기조사와 아동미술 지도사, 바리스타 등 수많은 분야의 민간 자격증반이 운영된 바 있다.

지난 11월에는 화천군의 문해 교육사 교육과정에 참여한 20명이 전원 3급 문해 교육사 자격증 취득에 성공하기도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해 소득증가와 경제활동, 취업 등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