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트브릿지는 23일부터 사흘간 오후 7시 30분 하우스콘서트 공연장에서 전문 예술인으로 구성된 'A.H.C.P ARTIST CONCERT'를 개최한다. 

본 공연 첫날인 23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수의 공연으로 바로크시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피아니스트 민경식(목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가 함께 연주한다.

24일은 바이올리니스트 임아림이 스페인 민요 모음곡부터 소나타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도 피아니스트 민경식 교수가 함께 연주한다.

공연 마지막날인 25일은 테너 장명기의 공연으로 독일 가곡과 우리 가곡을 테너만의 특색 있는 음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 반주에는 전문 반주자인 피아니스트 송명진이 함께 연주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A.H.C.P ARTIST CONCERT는 지역예술인들의 순수예술공연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예술인으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아트브릿지가 기획한 사업이다.

특히 아트브릿지는 이번 공연 연주자를 대상으로 공연장 대관, 포스터, 프로그램, 각종 홍보활동 등을 지원했다. 

아트브릿지 육성호 대표는 "코로나19로 공연시장이 위축돼 아쉽다"며 "아트브릿지는 건강하고 안전한 공연이 계속되기 위해 좌석제한,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를 통한 체크인 등 방역 지침 준수로 건강한 공연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켓은 전석 2만 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화예매와 당일 현장 티켓 수령이 가능하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