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7.5% 격차로 경기도시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시사경남과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달 3월31일~4월1일까지 2일간 경기도만18세이상 유권자 1013명을 대상으로 '차기 경기도지사에 적합한 후보'등을 조사했다.
유승민 전 의원 27.3%,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9.8%, 염태영 전 수원시장 10.2%, 강용석 전 국회의원 9.7%, 안민석 현 국회의원 8.6%,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3.4%, 함진규 전 국회의원 2.1%, 조정식 현 국회의원 1.9% 순으로 조사됐다. 없다 7.9%, 기타/잘모름 응답은 8.9%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북권에 속하는 경기 고양,김포,파주,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연천 지역에서 유 전의원과 김 전 경제부총리의 적합도가 25.9%로 동일하게 집계됐다.
그 외 나머지 지역 △남부권(수원,용인,안양,군포,오산,안성,의왕,과천) 유승민 22.7%, 김동연 15.6% △서남권 (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광명) 유승민 28.9%, 김동연 19.8% △동부권(성남,남양주,광주,하남,이천,구리,여주,양평,가평) 유승민 32.2%, 김동연 19.1% 등으로 유 전 의원이 김 전 경제부총리를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에서는 남성이32.0%, 여성이 22.5%가 유 전 의원이 경기지사로 적합하다고 응답했고, 김 전 경제부총리는 남성이 22.4%, 여성은 17.2%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