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원, 강원도 최초 ‘결핵안심벨트 참여의료기관’ 지정

입력 2022-04-18 20: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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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원, 강원도 최초 ‘결핵안심벨트 참여의료기관’ 지정
강원도원주의료원 전경.

강원도원주의료원(원장 권태형)은 강원도 최초 질병관리청의 결핵안심벨트 참여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결핵안심벨트는 공공의료기관이 중심이 되어 결핵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는 협의체다.

결핵안심벨트 참여기관 간 공통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사업으로는 ▲치료비지원사업 ▲간병비지원사업 ▲이송비지원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지원대상자는 ▲의료사각지대 경제적 취약계층 결핵환자 ▲의료급여, 차상위, 건강보험 미가입자 ▲건강보험 환자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저소득 결핵환자 ▲전문의 및 결핵안심위원회로부터 추천 받은 자 등이다.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은 “결핵안심벨트 지원 사업 네트워크(공공시스템)을 이용해 본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중심으로 취약계층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결핵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결핵퇴치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