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서 국내 최대 실내 플라워 쇼 개최 

‘제13회 대구꽃박람회’ 6월 3일부터 6일까지 
국내외 플로리스트 600여명의 작품을 한눈에

입력 2022-04-21 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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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서 국내 최대 실내 플라워 쇼 개최 
지난해 대구꽃박람회 모습. (엑스코 제공) 2022.04.21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플라워쇼 ‘제13회 대구꽃박람회’가 오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대구시가 주최하는 대구꽃박람회는 시민들이 플로리스트의 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화훼작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꽃과 문화예술 간 협업을 통해 지역 화훼농가의 꽃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꽃으로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주제관(내맘속 정원)’을 비롯한 12개 작품이 장관상을 겨루는 ‘청라상관’, 경북도와 대구시 등 지자체 화훼 관련 단체가 참가하는 ‘지자체관’으로 구성된다. 

또 난, 분재, 야생화, 생활 꽃꽂이, 테라리움, 희귀식물들도 ‘일반 조성관’에 전시된다. 

특히 이 박람회에 가장 큰 차별화는 국내외 플로리스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올해도 국내외 플로리스트 600여 명이 참가해 화훼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제18회 코리아컵 플라워 디자인 경기대회 및 화훼상품 경기대회’, ‘플라워 미니 오케스트라’, ‘닥터플라워’, 그린시티포럼 등이 주최하는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 개최돼 소비자와 플로리스트의 소통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 식물이나 꽃을 사려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쾌적한 실내 환경에 도움을 주는 꽃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한다는 ‘플라워테라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플라워쇼인 대구꽃박람회에서 다양한 꽃과 작품들을 만나보시길 바란다”며 “일상에서 꽃을 활용해 기쁨과 힐링을 주듯 대구꽃박람회를 통해 지역민께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