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라오스 국립의과대학병원 운영 위한 세미나 개최

입력 2022-06-15 15:55:04

인제대가 라오스 현지에서 라오스 국립의과대학 병원준비위원회(Project Management Unit, PMU)와 공동으로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합동 세미나는 라오스 국립의과대학병원 운영 관리 컨설팅을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에서 인제대는 병원 운영 계획 수립 지원과 교육병원 역할 수행을 위한 의료인력 역량 강화 등을 공유했다.

세미나에는 라오스 보건부 파이완 께오파세르 차관과 국립의과대학교 분통 사문트리 총장, 라오스 중앙병원 부원장 등 라오스 의료계 주요 인사와 30여 명의 병원준비위원회(PMU) 위원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인제대 이병두 의약부총장과 사업책임자인 김훈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윤보영 일산백병원 내과 교수, 배성윤 인제대 경영학과 교수, 한국 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신치범 본부장, 이혜영 라오스 사무소장 등이 함께했다.

인제대 이병두 의약부총장은 "라오스 국립의과대학 병원 건립을 위해 라오스 정부와 병원준비위원회, 한국보건의료재단이 공동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 라오스 국립의과대학 병원 전망과 운영 방향성에 대해 함께 논의한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라오스 국립의과대학병원 운영관리 컨설팅 사업은 한국 국제보건의료재단과 라오스 보건부가 협력해 라오스 최초의 대학병원인 국립의과대학병원의 성공적인 개관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제대는 2020년부터 병원준비위원회와 국립대학병원에 다양한 의료 인프라 컨설팅을 제공해오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