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종영을 한 주 앞두고 반등에 나섰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4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4.6%를 나타냈다. 13회(13.5%)보다 1.1%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다 9회 이후 정체기에 빠졌다. 회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9회 15.8%를 기록했으나, 10회 15.2%, 11회 14.2%로 집계되는 등 상승곡선에 제동이 걸렸다. 12회(14.9%)가 소폭 상승했으나 13회가 13%대로 떨어졌다. 

전개에 호불호가 갈린 여파다. 어린이 해방 운동을 그린 9회, 지적장애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다룬 10회가 시청자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했다. 여기에 러브라인이 본격화하며 일부 시청자가 반감을 표하기도 했다. 종영을 한주 앞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