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12개 분야 44곳 집중 안전점검 추진

입력 2022-08-16 1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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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12개 분야 44곳 집중 안전점검 추진

경기 양주시는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재난발생 위험시설 등 12개 분야 44곳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금철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양주시 집중 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하고 산사태 위험지역, 유원시설, 숙박시설, 체육시설, 하수도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점검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대상 외에도 시민이 자율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주택 및 다중이용시설 자율안전점검표를 배포할 계획이다.

또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시설 등은 시민이 직접 안전점검을 신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 신청제'를 운영해 시민이 적극 참여하고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안전대진단 구현에 나선다.

점검 결과는 안전관리통합공개시스템과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위반 시설은 개별법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보수·보강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2022년 양주시 집중 안전점검' 추진을 통해 시민 안전과 직결된 시설물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해결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