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철진 의원(더민주, 안산7)은 30일 도의회 문체위 집행부 공공기관 주요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안산시의 문화·체육·관광분야 예산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 이후 축소 운영된 경기지역 대표 공연예술제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한 예산확대와 더불어 김홍도 축제와 관련해 김홍도상설풍속촌 조성사업으로 안산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15회까지 진행된 안산 상록수영화제 도비가 중단된 사유를 점검했다.

이어 "경기도 시·군의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과 처우개선에 대해 31개 각 시군의 처우개선의 내용과 금액의 편차가 크니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처우개선에 경기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더불어 "시민 프로축구단과 시민구단이 경기침체에 따른 후원 확보가 어려운 상황으로 시민구단의 활성화를 위해 도 차원의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도민들의 문화·체육·관광에 대한 욕구와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일상에서의 문화공연 관람과 체육활동 그리고 정상적인 관광과 여행을 통해 도민의 삶에 에너지를 북돋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과 예산확보를 요청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