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3년 재해예방 신규사업 국·도비 516억원 확보 [합천소식]

입력 2022-10-06 1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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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행정안전부에서 올해 선정된 ‘상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298억원’, ‘낙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65억원’, ‘월광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53억원’이 ‘2023년 재해예방 신규사업’으로 확정되어 국·도비 516억원을 확보해 도내 최상위권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5개분야 재해예방사업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우수저류시설 분야이다.

합천군, 2023년 재해예방 신규사업 국·도비 516억원 확보 [합천소식]

재해예방사업은 태풍 내습 및 집중호우 시 침수방지효과가 있는 지역이나, 급경사지와 저수지의 노후화로 붕괴위험이 있는 시설의 정비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합천군의 내년도 계속사업 국·도비 확보액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3개지구 123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7개지구 128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6개지구 41억원 △우수저류시설 1개지구 76억원이다. 총 17개 지구에 내년도 총사업비는 485억원의 규모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담당 직원들과 주말도 없이 경남도와 행정안전부 관계자를 직접 찾아뵙고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다한 보람이 있다”며, “‘희망찬 미래의 합천’ 건설을 위해서는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인식을 갖고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조성을 위해 재해예방사업을 더욱 확대추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했다.



◆김윤철 합천군수, “취임100일, 합천군의 미래와 희망 발판 마련”

김윤철 합천군수가 오는 8일 민선8기 취임 100일을 맞아, 6일 합천군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7월1일 취임한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군의 밝은 미래와 희망을 갖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고 지난 100일간의 소회를 밝히며, △ 군정비전과 군정방침 설명 △ 주요정책과제 및 이행과제 설명 △ 지난 100일 동안의 성과를 브리핑했다.

합천군, 2023년 재해예방 신규사업 국·도비 516억원 확보 [합천소식]

김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합천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희망찬 미래의 합천, 군민과 함께’라는 군정비전에 담았으며, 4대 군정방침으로 △군민우선 소통행정 △혁신적인 지역발전 △ 명품휴양 관광도시 △ 동행하는 주민복지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합천의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 및 이행과제를 6개로 분류해 설명했다.

그는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으로 변화의 시대에 적극 대응코자 ‘남부내륙 교통중심도시 합천’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천 KTX 역세권 개발과 합천읍 연계도로망 개선,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조기개통 등을 설명하며,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혁신적인 농업기술 도입으로 스마트한 부자 농촌을 실현하고자 ‘젊고 스마트한 농업중심도시 합천’을 건설할 것이라며, 농업인 1억소득 3천명 달성, 맞춤형 스마트팜 특화사업 등을 대표사업으로 설명했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적극 활용하여 ‘힐링1번지 휴양관광도시 합천’ 건설로 관광객 500만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군민 누구나 고품격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일류명품 문화체육도시 합천’을 만들고,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교육복지 도시 합천’으로 아이키우기 좋고 여성이 행복하고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합천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꿈이 있는 미래희망도시 합천’을 건설할 것이라며,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건립,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사업 등의 주요사업을 언급했다.

김 군수는 합천군-농림축산식품부 372억원 농촌협약 체결, 자연재해위험개선 국·도비 516억원 확보, 영상테마파크 호텔 착공 등의 지난 100일 동안의 성과를 설명하고 브리핑을 끝내며, “누구나 살고 싶고, 누구나 살아갈 수 있는, 누구나 꿈꾸는 만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합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제22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내년 4월2일 개최 확정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5일 공설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제22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대회 본부 구성에 따른 위촉장 수여 및 회의를 가졌다.

이번 대회 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대회가 열리지 않아 운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대회일자를 조기 확정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자 예년보다 빠르게 구성했다.

합천군, 2023년 재해예방 신규사업 국·도비 516억원 확보 [합천소식]

본부 구성은 대회장에 김윤철 군수, 준비위원장에 김해은 군 체육회장, 자문위원에 임창무 경남육상연맹고문, 준비 부위원장에 군 체육회 부회장 10명, 공기택 체육시설과장, 운영분과위원장에 전해진 군 체육회 사무국장, 경기시설분과위원장에 이해남 군 육상연맹 전무이사, 대외협력분과위원장에 김선욱 경남매일 기자, 22명의 분과별 위원 등을 포함하여 총 39명으로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회의에서 예년의 벚꽃 개화 시기, 역대 개최일을 비교 분석하여 4년 만에 정상 개최될 2023년 제22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는 4월 2일로 확정됨에 따라 대회 본부는 위촉장 수여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우리 군에서 개최하는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지난 3년간 열리지 못해 정말 아쉬웠는데 내년 대회 준비를 위해 이 자리에 모여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각자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그 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좋은 대회가 될 수 있게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합천군, 자매도시 화성시 제23회 효 마라톤대회 참가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자매결연도시 경기도 화성시의 초청으로 9월30일부터 10월1일까지 양일 간, 2년만에 개최된 제23회 화성 효(孝) 마라톤대회에 전덕규 행정복지국장, 소언효 합천군청 마라톤동호회장을 비롯해 마라톤동호회 회원 15명이 참가했다.

합천군은 경기도 역사문화 명소인 융건릉을 방문해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고, 사격테마파크 등의 시설 견학 및 레포츠를 체험했으며, 제23회 화성 효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오랜만에 합천군-화성시 양 도시간의 깊은 우정을 나누었다.

합천군, 2023년 재해예방 신규사업 국·도비 516억원 확보 [합천소식]

코로나로 인해 오랜만에 교류를 하게 된 합천군과 화성시는 상호간 문화체육 및 지역축제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방향을 적극 논의했다.

한편 합천군과 화성시는 2010년 양 도시간 자매결연일 이후부터 합천군 벚꽃마라톤대회와 화성시 효마라톤 대회를 서로 오가며,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