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7일 (5)
이석현, ‘이태원 참사’ 명단 공개 누리꾼과 설전 벌여

이석현, ‘이태원 참사’ 명단 공개 누리꾼과 설전 벌여

이석현 “유족 전원에게 물어봤냐”
누리꾼들 ‘유족 배려 없다’ 질타

승인 2022-11-16 09:32:14 수정 2023-10-27 20: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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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무단 공개를 두고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이석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캡처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무단 공개를 두고 이석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NS를 통해 설전을 벌였다.

이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희생자에 빈정대는 일부의 2차 가해는 이 정부에 책임을 지려는 사람이 없고 은연중 사고책임을 희생자에게 둘러씌우려는 분위기의 영향”이라며 “희생자를 떳떳하게 밝히는 일은 국가책임을 확실하게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글에 대한 누리꾼들의 싸늘한 반응에 이 전 의원은 설전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유가족이 싫다는 데 무슨 역사적 참사를 운운하느냐”며 “유가족 동의를 구하지 않고 공개한 게 문제의 핵심이다. 유족은 제 3자인 것이냐”는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이 전 의원은 “지금 국가 책임이 희석되고 희생자 잘못인 양 일부 인식되는 데서 오는 현상”이라며 “유가족 전원에게 물어봤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이 일은 정치적 효과가 어느 진영에 도움이 되는지보다는 무엇이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인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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