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이 시장은 "그린벨트 해제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농림부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대규모의 스마트 팜 조성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원촌동 부지에는 아파트를 지을 생각이 없으며 이곳을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원촌동 부지는 40만4000㎡ 규모로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속해 있다.
대전시는 2014년 하수처리장 조기 이전을 결정한 뒤 경제성이 높은 개발 방식으로 아파트 단지를 조성해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안을 검토, 허태정 전 시장도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경제성을 위해 주거시설을 고려하는 종합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 투자사업은 총 7천 214억 원을 들여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유성구 금고동 103번지로 통합 이전하는 사업이다.
한화건설이 민간투자사업방식(BTO-a)으로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