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혁신] 한국관광공사, 차세대 혁신 관광기업 모집 등

입력 2023-02-03 19: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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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혁신] 한국관광공사, 차세대 혁신 관광기업 모집 등

◆한국관광공사, 차세대 혁신 관광기업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14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3월3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관광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선발을 강화하고(1점 가점) ▲역량 있는 창업 기업이 관광산업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모집유형을 관광딥테크, 관광인프라, 실감형관광콘텐츠, 관광체험서비스로 재설정했다. 또한 사업 아이템 선정부터 팀원 구성, 사업 방향 설정, 투자 유치 시기, 투자자 선택, 마케팅 전략 등을 함께 고민할 조력자를 투입하는 ‘컴퍼니 빌더(Company-Builder) 프로젝트’를 신설하는 등 지원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업화 지원금도 기업당 최대 1억 원으로 22년 평균 5천만 원에서 평균 5천 5백만 원으로 확대했다. 교육과 컨설팅, 판로 개척, 교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딥테크 부문에선 관광업계의 생산성‧효율성을 높이는 기업 간 거래 서비스를, 관광인프라는 기반시설 및 물적자원 기반 관광사업을, 실감형관광콘텐츠는 관광 체험‧콘텐츠 개발 및 운영을, 관광체험서비스는 예약, 결제 등 관광편의 제공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공모전에는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의 기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응모 자격에 따라 예비·초기·성장관광벤처 3개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 기업 수는 예비관광벤처(예비창업자) 부문 35개 내외, 초기관광벤처(창업/재창업 3년 이내) 부문 70개 내외, 성장관광벤처(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부문 35개 내외로 총 140개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3월3일 오후 2시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예비관광벤처와 초기관광벤처 부문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성장관광벤처 부문은 3차 현장 실사까지 진행한 후 4월 말경에 최종 발표한다. 관련 세부 공모 요강은 온라인에서 열람 가능하며, 

오는 2월9일에는 ‘2023 관광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 관광벤처 공모전 관련 현장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같은 달 8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관광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11월까지 약 7개월간 기업당 최대 1억 원, 평균 5500만 원 수준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성장단계별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컴퍼니 빌더 프로젝트’를 신설해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기술 기업, 국내 유니콘 기업 등과의 1:1 멘토링을 지원하고, 관광벤처 다자간 협업 프로그램 ‘커넥트(CONNECT)’를 통해 사업 확장과 검증을 위한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과 시험무대(테스트베드) 지원을 확대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관광기업 이음주간’ 행사를 통해 판로 개척 지원과 관광기업 간 상생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박윤숙 관광기업지원실장은 “공사는 관광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사업화 지원 특화 프로그램을 강화해 투자유치 및 해외시장 진출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실제로 커넥트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스타트업 4개 사가 관광기업으로서는 역대 최초로 尹대통령 UAE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중동시장 진출의 성과를 거두기도 한 만큼, 올해는 더 많은 실력 있는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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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_도로교통공단 부스.

◆도로교통공단,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참가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지난 1~2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3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공단은 부스에 방문한 취업준비생들에게 채용에 관한 정보제공과 상담을 진행했다.

1일 부대프로그램인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취업준비생들의 질문에 인사담당자가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진행된 ‘공공기관 입사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도로교통공단 차형석 대리(회계처)가 지역인재채용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로교통공단은 핵심가치인 ‘함께하는 안전과 소통, 실천하는 책임과 열정’을 실현하고,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를 선도할 역량 있는 직원을 매년 신규 채용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도로교통공단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인재의 채용과 교육을 통해 도로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공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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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정월 대보름 특별대책기간 산불방지 활동 강화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오는 4~5일을 ‘정월 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정월 대보름에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세로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불꽃놀이 등의 야외 행사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도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10년(2013∼2022년)간 북부지방산림청 관내에서 정월 대보름에 입산자실화(40%), 소각산불(30%) 등의 원인 순으로 10건 산불이 발생해 산림 0.2ha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불취약 지역(경기·인천 6개 지역) 등에 산불방지 인력 285명을 집중 배치해 지역주민 계도와 야간 산불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발생 상황을 대비해 전 직원 비상근무 및 긴급출동 대기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정월 대보름에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불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 대응하겠다”며 “민속놀이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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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목재제품 품질단속으로 국민안전 확보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2023년 관할 지역 내 (경기, 강원 원주, 홍천, 횡성, 춘천, 인제, 양구, 철원, 화천) 목재제품 생산·수입유통업체 품질단속 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고시한 15개 목재제품으로 일반 국민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제품도 다수 포함돼 있어 특별히 안전성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15개 목재제품은 제재목, 방부목재, 난연목재, 집성재, 목재플라스틱복합재, 합판, 파티클보드, 섬유판, 배향성스트랜드보드, 목질바닥재, 목재펠릿, 목재칩, 목재브리켓, 성형목탄, 목탄을 말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국민의 안전과 관련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목재제품 생산·유통을 실현하고자 목재제품 품질단속을 강화하고, 불법 수입 목재제품 단속을 위해 관세청과 협업단속을 추진한다. 

단속공무원은 목재제품 규격과 품질기준에 따라 품질표시, 품질기준 적합성 등을 단속하고, 시료를 확보해 규격·품질 검사기관에 시험분석을 의뢰해 부적합 업체는 판매정지 또는 폐기명령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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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해상‧해안국립공원 해양생태계 보전 MOU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지난 2일 세계자연기금(WWF, 이사장 홍정욱)과 건강하고 쾌적한 해상·해안국립공원을 위해 ‘해양생태계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서 진행됐으며 홍윤희 사무총장과 국립공원공단 손영임 자원보전이사가 서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공원 내 해양쓰레기 수거를 통한 생태계 복원, 해양생태계 보전에 대한 국민인식 증진, 지역주민 해양쓰레기 수거 참여 활성화 등의 활동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WWF는 국립공원에서 진행되는 해양쓰레기 수거 프로그램에 후원기업단체와 연계해 수거활동에 참여하고, 해양쓰레기 주민자율관리사업 등 수거사업에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은 후원금을 활용해 주민자율관리사업, 해(海)치움캠페인 등 국민참여형 수거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생태계보전을 위한 국민인식증진 프로그램 및 반려해변 등 해양보전 캠페인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자원보전이사는 “WWF와의 협력을 통해 국립공원 해양생태계 보전에 대한 국민인식이 증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국민·기업·단체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