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대안 신용평가모형 도입 外 토스뱅크·DGB금융 [쿡경제]

기사승인 2023-03-13 15: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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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대안 신용평가모형 도입 外 토스뱅크·DGB금융 [쿡경제]

BNK부산은행이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했다. 토스뱅크가 ‘목돈 굴리기’ 서비스에서 KB증권 주식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DGB사회공헌재단이 제12기 DGB With-U대학생봉사단을 발대했다.

부산은행, 대안 신용평가모형 도입

BNK부산은행이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취약계층 고객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대안 신용평가모형은 가스비·통신료 납부내역 등 자동이체 정보를 활용한 비금융정보를 금융거래정보에 더해 고객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모형이다.

대안 신용평가모형 도입으로 더 정교한 대출 심사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전통적인 신용평가모형에선 대출 이용이 어려웠던 중·저신용자, 금융이력부족 고객의 금융접근성이 확대될 수 있다.

이수찬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전통적인 금융 데이터 외 생활 데이터를 활용한 모형 고도화로 신용대출 심사체계의 변별력을 높였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날부터 주택·전세·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85%p 인하했다. 오는 4월 중에는 고금리 대환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대안 신용평가모형 도입 外 토스뱅크·DGB금융 [쿡경제]

토스뱅크 ‘목돈 굴리기’ 서비스서 KB증권 주식계좌 이용 가능

토스뱅크는 계좌를 보유한 19세 이상의 고객이라면 토스뱅크 내에서 KB증권의 주식계좌를 만들 수 있고 1인1계좌까지 개설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기존 증권사 앱에서 개설시 필요한 여러 단계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주식계좌 개설은 토스뱅크 내에서 목돈 굴리기 메뉴를 선택하고 계좌개설에 필요한 본인실명확인 절차 등을 거치면 개설이 가능하다.

한편 KB증권 신규 주식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오는 4월말까지 최대 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최초 신규 주식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국내 주식 거래 시 이용 가능한 주식 쿠폰 1만원권을 지급한다.

또 이 주식 쿠폰을 사용하면 테슬라, 애플, 스타벅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해외소수점 주식 5종을 1만원 상당으로 추가 제공한다. 국내 주식 수수료 우대 혜택도 5년간 제공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목돈 굴리기 서비스에서 국내 대형 증권사인 KB증권의 주식계좌를 쉽고 편리하게 개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증권사와의 제휴를 통해 주식계좌 개설 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투자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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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기 DGB With-U대학생봉사단 50명 발대

DGB사회공헌재단은 제12기 DGB With-U대학생봉사단을 발대했다고 13일 밝혔다.

DGB With-U 대학생봉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멘토링팀과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을 실천할 금융교육팀 등 총 2개 팀의 지역 대학생 50명으로 구성해 지역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DGB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단순 기부를 넘어 With-U대학생봉사단뿐만 아니라 전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동행봉사단, 직원들의 재능 나눔으로 이뤄지는 금융교육봉사단,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DGB패밀리봉사단 등 다양한 봉사단을 통해 고객, 지역, 사회와 함께 밀착형 ESG 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태오 이사장은 “12기 봉사단을 중심으로 MZ세대가 가지고 있는 열정과 아이디어로 DGB가 추구하는 사회공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봉사단과 함께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하며 따뜻한 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