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특별조정교부금 1억원 확보[북부경남]

입력 2023-03-14 15: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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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이 경상도가 주관한 '2023년 세무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1억을 확보하게 됐다.

산청군은 이번 수상으로 최근 6년간 5회 수상을 기록했으며 누적 합계 상사업비 6억원에 달성했다.

산청군, 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특별조정교부금 1억원 확보[북부경남]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2022년도 지방세정 업무추진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2022년도 지방세수 확충, 체납액 정리실적, 납세자 구제제도 및 편의시책 등 8개분야 22개 항목을 대상으로 한다.

산청군은 선진세정과 성실납세자 우대 분위기 조성,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홍보활동 등 여러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체납관리시스템 도입 및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처분을 강화했으며 보조금지급제한 조례 시행,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공공기록정보 등록 등 공평과세와 지방재원 확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기존 주민은 물론 귀농귀촌인에게도 양질의 세무서비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 추진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상 수상은 지역주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함께 전 직원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수상을 계기로 올해도 세정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합천군, '드라마틱 합천 여행하기' 참가자 모집…24일까지

경남 합천군은 합천에서 한달 여행하기 사업으로 ‘드라마틱 합천 여행하기’ 참가자 1차 모집을 오는 24일까지 신청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지역 외에 거주하는(만19세 이상) 자를 대상으로 모집기간 내 신청받아 선정하고, 참가자는 합천지역을 개별 자유여행을 하고 여행 후기를 개인 SNS에 홍보하면 숙박비와 체험비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산청군, 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특별조정교부금 1억원 확보[북부경남]

참가자는 총 3회(3월, 6월, 9월)에 나눠 각 30팀 정도 모집 할 계획이며, 신청자의 여행동기, 여행계획의 충실성, 개인 SNS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여행기간은 3일~30일 이내로 숙박비는 1일당 5만원 이내(팀당 1~2명), 체험비는 1인당 5~8만원 이내 지원을 받게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 홈페이지와 합천군관광협의회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합천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즐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와서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합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광자원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해인사, 대장경테마파크, 영상테마파크(청와대 세트장), 황매산군립공원의 철쭉과 억새, 오도산 자연휴양림, 합천박물관 등의 관광지 뿐만 아니라 합천운석충돌구가 한 눈에 보이는 대암산 정상에서의 패러글라이딩, 합천항공스쿨(경비행기) 등의 짜릿한 체험과 이색카페에서의 인생샷 찍기 등을 관광코스로 추천하고 있다.

합천=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함양군보건소, 사랑방 건강교실 주민 관심⋅호응 속 마무리

경남 함양군보건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 농한기 마을회관, 경노모당을 방문하는 사랑방건강교실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4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농한기 마을을 순회하며 지역주민의 건강을 챙겨온 사랑방건강교실은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1:1방문 등 최소대면으로 실시했으나 올해는 관내 경로당 및 마을 회관이 전면 개방됨에 따라 1월부터 3월 초까지 진행됐다. 

산청군, 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특별조정교부금 1억원 확보[북부경남]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직원으로 구성된 11팀이 관내 262개 마을회관 및 경노모당을 방문하여 모두 3,402명 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다양한 영역별 교육을 진행해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사랑방 건강교실에서는 보건소 지원사업 안내 및 홍보는 물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 근력강화 운동 등 신체활동과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랑방 건강교실에 참여한 한 주민은 “보건소에서 직접 찾아 와서 지원하는 사업안내도 듣고 평소에 지켜야 할 예방수칙이나 간단하게 혼자서 집에서나 마을에서 쉽게 접근하여 할 수 있는 운동방법 등도 알려주고 하니 너무 좋았다”며 건강생활실천 약속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감염병 예방 및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건강정보 제공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읍면 도서배달 서비스 확대 시행

경남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오는 15일부터 이용자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관내 거주하는 한마음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읍·면 도서배달(택배)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용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를 검색하고 대출 가능여부를 확인한 후 온라인 신청을 하면 택배로 대출도서가 배송되며 반납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산청군, 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특별조정교부금 1억원 확보[북부경남]

단 거창읍은 동변리, 서변리, 정장리 등 외곽지역에 한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권수는 1인 5권(비도서 포함)으로 월 2회 이용 가능하며 동일주소인 한 세대는 인원에 상관없이 합산 최대 월 4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옥진숙 인구교육과장은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도서배달 서비스 강화로 군민 누구나 독서기회와 도서관 활용의 편의성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