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결혼이민자 모국 방문 등 정착지원 사업 추진

입력 2023-05-21 1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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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결혼이민자 모국 방문 등 정착지원 사업 추진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결혼이민자의 안정된 정착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먼저, 지난 3월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춘천고용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결혼이민자가 쉽고 편하게 국민취업지원 제도를 통하여 구직 신청 및 직업훈련을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 13일과 5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결혼이민자 19명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미용, 한식 조리 자격 등 결혼이민자의 취업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결혼이민자 직업훈련기관이 춘천시에 집중돼 교통비 및 교육훈련비를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장려금을 통해 연간 30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으로 모국 방문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와 가족들에게 안정적인이고 행복한 가정생활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 17개 가정에 왕복 항공료와 교통비 등 5000만원을 투입한다.

조해국 드림스타트팀장은 "지역 내 결혼이민자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개인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