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의회(의장 권혁열)는 이지영 도의원이 응급차량 경비 지원을 골자로 한 ‘강원특별자치도 응급환자 이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강원도는 의료기관 및 인력 부족으로 응급환자가 타 도시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도민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4일 열리는 제320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사회문화위원회 2차 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강원도민은 열악한 의료환경에서 적기에 치료 받을 권리도 보장받지 못한 채 응급차량 이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떠안고 있다”며 “본 조례안을 통해 도민 생명보호 및 복리증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20회 강원도의회 정례회는 오는 12일 개회해 23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