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새로운 해외도시와 교류 확대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시와 교류 추진

입력 2023-07-04 17: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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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새로운 해외도시와 교류 확대
경북 경산시가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시와 교류를 추진한다. (경산시 제공) 2023.07.04
경북 경산시가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시와 교류를 추진한다.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 지난 3일 경산시청에서 아드하모프 무바셰르 준누로비치(Adhamov Mubashsher Zunnurovich) 나망간시장 보좌관 등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나망간시 대표단 5명은 교육·경제·산업 등 경산시의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하고 향후 자매(우호)도시를 추진하는 등 우호 협력관계를 맺기 위해 경산을 방문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동쪽으로 300㎞에 있는 나망간시는 인구 54만 명인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로 한국기업 진출 및 국제대학 간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강학 부시장은 나망간시 대표단, 관내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대학 간 공동 연구와 인적 교류, IT 분야 스타트업·창업연계 활성화 등 교류 가능 분야를 모색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경산시는 7개의 해외도시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동북아시아로 치우친 교류 협력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류 도시를 개척하고 다변화해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